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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다지-나의 계절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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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지-나의 계절

다지가 EP [독백]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 나의 계절 "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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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지-나의 계절 가사

어느 날 문득 내가 녹고 있음을 깨달았어 
슬퍼할 겨를, 겨를 조차 없이  
무너져 내리고 있었지. 

어느 날 문득 내가 조각나고 있음을 깨달았어 
아파할 겨를, 겨를조차 없이 조각나고 있었지. 

대단한 걸 바란 것도 아닌데 
대단치 못한 나의 오늘이 서러워 
차마 마주할 수 없던 
나의 초라함에 눈을 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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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잊혀져만 가던 나의 걸음걸이
기억할 겨를, 겨를 조차 없이 
잊혀져 가고 있었지.

바람을 만나러 떠나고
쏟아지는 별빛 아래 잠시 누워
침묵을 침묵 그대로 남겨두고
찰나를 기억하고 싶어.

사소한 구름의 움직임에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시간의 흐름을 잠시 남겨두고
느리게 느리게 걷고 싶어.

다지-나의 계절
당신,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 다지, 독백
늘 우리에게 음악으로 계절의 흐름을 일깨워주던 싱어송라이터 다지가 이번에는 EP로 우리 귓가에 찾아왔다. 그간 싱글로만 들을 수 있던 그녀의 이야기를 비로소 앨범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된 것이다.

 


4곡의 새로운 곡과 기존에 발매했던 ‘온도’를 포함하여 총 5곡이 수록되었으며 다지의 색깔을 온전히 담아내기 위해 지금껏 꾸준히 함께 작업해온, 편곡자이자 기타리스트 Like A Pool, 그리고 피아니스트 이주연이 이번 앨범에도 참여하였다.

이번 앨범은 다지의 자서전 같은 앨범이며 수록된 곡 모두 다지가 가진 그녀만의 감정선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오가는 수많은 만남 속에서 그녀가 느끼는 감정들을 하나하나 음악에 새겨, 마치 한 권의 책처럼 ‘싱어송라이터 다지’ 의 이야기를 온전히 담아내었다. 타이틀곡인 ‘나의 계절’을 시작으로, 책을 읽어내려가듯 그녀의 앨범을 ‘정독’해본다면 이것은 다지만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모두의 이야기임을 리스너들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올겨울, 당신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다지의 독백을 재생해보자.

기타: Like A Pool
피아노: 이주연

 

다지-나의 계절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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