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버스-3.8선 앞에서 [가사/듣기]

통학버스-3.8선 앞에서

통학버스가 첫 이야기 [그날]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 3.8선 앞에서 "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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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버스-3.8선 앞에서 가사

같은 하늘 아래에 살고 있어도 만날 수 없다는 게  
너무 슬퍼서  
우리 사이 선 하나 있을 뿐인데 닿을 수 없다는 게  
나 너무 슬퍼서  
흰 저고리 입은 친구들과 찍은 그 사진 하교길에  
한없이 샛노랗던 민들레밭 
나는 이 모든 게 당연한 건 줄 알았는데  
지금은 이 모든 게 당연하기만을 바라 
그 시절 그리워 38선 앞에서 저 푸른 하늘을  
그저 바라만 본다  
그 추억 보고파 38선 앞에서 저 맑은 강물을  
그저 바라만 본다 

남과 북 사이에 3.8선 그 선이 끊길 수 있길
서로 사랑하던 한 민족이 언젠가는 하나 되길
한반도에 비둘기가 날아다닐 수 있길
사람들 마음에 눈이 녹을 때까지 우린 계속 빌어 
그날이 오기를 계속 빌어 남은 추억들을 계속 빚어
희미해져가는 희망의 불빛 다시 반복하는 기도의 손길
막혀있는 마음의 통행 막혀있는 우리의 통일
희망이 현실로 come back 
다시 평화를 위해 come back home 
해 질 무렵 가족들과 차리던 저녁 밥상 
검은 양복 입은 바가지 머리 내 짝사랑
나는 이 모든게 당연한 건 줄 알았는데 
지금은 이 모든 게 당연하기만을 바라
그 시절 그리워 38선 앞에서 저 푸른 하늘을 
그저 바라만 본다 
그 추억 보고파 38선 앞에서 저 맑은 강물을 
그저 바라만 본다 
우리가 어쩌면 우리의 선들을 허물어 버리고 
보게 되지 않을까 
우리의 바람을 모두들의 소원을 만나는 
그날을 기다리고 기다려
우리가 어쩌면 우리의 선들을 허물어 버리고 
보게 되지 않을까
그 선을 지나가 꼭 보고 싶었다며 손잡을 
그날을 기다리고 기다려 
그 시절 그리워 38선 앞에서 저 푸른 하늘을 
그저 바라만 본다 
그 추억 보고파 38선 앞에서 저 맑은 강물을 
그저 바라만 본다

통학버스-3.8선 앞에서

통학버스의 첫 이야기 [그날]
저희는 평화와 통일을 노래하는 경기꿈의학교 통일 품은 학생 버스커 통.학.버.스입니다

 

2020 통일로 가요에서 통일부 장관 최우수상을 수상한지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2021년 코로나는 더욱 심해졌고 멤버들도 바뀌었지만, 통학버스는 멈출 수 없었습니다. 이번 앨범은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통학버스의 첫 이야기입니다

01.통일이 되면

02.3.8선 앞에서

 

통학버스-3.8선 앞에서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