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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서-보내지 않은 편지 (Unsent Letter)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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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서-보내지 않은 편지 (Unsent Letter)

차준서가 두 번째 싱글 ‘ 보내지 않은 편지 (Unsent Letter) ’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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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서-보내지 않은 편지 가사

이제 창밖에 하얀 눈이 내리고 
우리 함께했던 계절들이 희미해져요 
겨울 하늘 무거운 구름을 보던 난 
처진 어깨로 무엇을 한들 위로가 될까요 

그땐 우리도 참 뜨거웠어요 
그대 없는 하루가 이렇게 허전할 만큼 
이제 옆에 비어있는 그대 자리를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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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랑했던 시간만큼 지나고 나면
그댈 잊는 나를 스스로 덜 미워하나요
숨이 멎을 듯한 아픔마저 견딘다 해도
내 마음속에 그대로 둘까요 우릴

벚꽃 날리는 따스한 봄 나절에
여전히 웃으며 달려오는 그대 보이고
한때 나의 시간 속에 전부였었던
그대 웃음꽃이 내 맘 속에 남아있어요

그땐 못한 말 참 고마웠어요
나 같은 사람이 뭐라고 날 안아줬는지
그대 과분한 사랑을 내게 준 만큼
사랑받으며 꼭 행복하세요

우리 사랑했던 시간만큼 지나고 나면
그댈 잊는 나를 스스로 덜 미워하나요
숨이 멎을 듯한 아픔마저 견딘다 해도
내 마음속에 그대로 둘까요 우릴

벌써 꽃잎이 또 피네요
아름다웠던 그때 우리처럼

차준서-보내지 않은 편지 (Unsent Letter)

초겨울만큼 조심스럽게 떨리는 미성의 보이스, 차준서의 두 번째 싱글 ‘보내지 않은 편지’

 


뜨거운 계절도 다 지나고 이제 마지막 소멸의 계절 앞에서 쓸쓸한 노랫말이 울려퍼진다. 담담하게 회상하는 것 같기도, 간절하게 떨리는 것 같기도 한 그의 목소리는 지나간 사랑의 추억을 돌아보게 하고 이 겨울을 보내듯 옛사랑을 보내주게 한다.

편지는 보내지 않았지만 다시 꽃피는 봄은 어김없이 오듯이, 그의 노래가 위로를 전한다.

Composed by 차준서
Lyrics by 차준서
Arranged by Grandprix
Vocal by 차준서

 

차준서-보내지 않은 편지 (Unsent Letter)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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