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usic

류지수-못볼꺼나 [가사/듣기]

반응형

류지수-못볼꺼나

류지수가  디지털 싱글 " 못볼꺼나 " 를 발표했다. 

류지수-못볼꺼나 바로듣기

류지수-못볼꺼나 가사

닳고 닳은 기억 끝에 
희미해진 얼굴이나 남으려나 
그저 잊으려나 

닦고 닦아 비춘 길에 
떠나가는 발자욱이 남겨지면 
따라갈 테니 

바리고 가소 두는 맘 없이 
내가 줍고 주워 
그댈 묻은 그 자리에 
꽃피울라요 우는 낯없이 
목이 메인 소리로 
끝내 부르네 

더보기

이 생에는 못 볼꺼나 고운 임을
이승에 또 태어나도 그대뿐이
없고 없어 애통하요
보내드리오 속절없이

제아무리 꽃신을 신어도
그대 없는 이 땅에 디딜 곳 없는데
고된 맘을 품고서
헛된 시를 읊고서 나
그제야 놓아줄 테니

날 잊어가소 설운 마음 없이
새끼손가락을 마주 걸던 그 날처럼
꼭 약속해요 사는날까지
오는 길 밝아도
돌아보진 말아요

이 생에는 못 볼꺼나 고운 임을
이승에 또 태어나도 그대뿐이
없고 없어 애통하요
보내드리오 속절없이

그댈 보고지고
나도 가고지고
지난한 날들을 원망에 살아도
곁에 살고지고 오래도록
알고 있어요
기약 없는 내 님
내 사랑

다음 생에나 잡을꺼나 고운 손을
하루라도 머문다면 모두 주리
웃고 울던 그 모든 날
보내드리오
썩은 그리움 안고

류지수-못볼꺼나

노래로도 당신의 이름조차 부를 수 없음에, 모든 날 당신을 체념하려 하지만 어떤 날도 한 적이 없음에, 내 평생 한복판에 당신의 이름만 유일히 새겨져 있음에

 


나의 목소리는 당신을 울부짖느라 다 해져버림에, 세상 어느 곳을 보아도 점철된 당신으로 아무것도 볼 수 없음에, 적어도 이 생에는 그대를 볼 수 없음에

프로듀서 - 류지수
작곡 - 류지수
작사 - 류지수
편곡 - 류지수

 

류지수-못볼꺼나 [가사/듣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