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e and Ruah (공간과 루아흐)-밤 비 (The Night Rain) [가사/듣기]

Space and Ruah (공간과 루아흐)-밤 비 (The Night Rain)

국악 혼성 그룹 Space and Ruah (공간과 루아흐)가 디지털 싱글 " 밤 비 (The Night Rain) "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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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 and Ruah (공간과 루아흐)-밤 비 가사

달이 조각나고 별들도 상처받는 밤 인지
달이 조각나고 별들도 상처받는 밤 인지

그들의 아픔이 눈물 돼 밤새 비가 주르륵 주르륵 주르륵
도시의 영혼들 잠들어 있지만
스올의 영혼들 통곡하는 소리가 무덤 위 
잡초의 귓가에 귓가에 들린다

아~

달이 조각나고 별들도 상처받는 밤 인지
달이 조각나고 별들도 상처받는 밤 인지
달이 조각나고 별들도 상처받는 밤 인지
달이 조각나고 별들도 상처받는 밤 인지

도시의 영혼들 잠들어 있지만
스올의 영혼들 통곡하는 소리가 무덤 위 
잡초의 귓가에 귓가에 들린다
도시의 영혼들 잠들어 있지만
스올의 영혼들 통곡하는 소리가 무덤 위 
잡초의 귓가에 귓가에 들린다

아~

풀 벌레 숨 죽이고
풀 벌레 숨 죽이고
풀 벌레 숨 죽이고
풀 벌레 숨 죽이고

나무들 고개를 숙이고 있는데
저 멀리 용정 시인의 무덤에 
밤 비를 맞고도 별들이 하얗게 
피고 피고 피고 피고 피고 피고
피고 있다

Space and Ruah (공간과 루아흐)-밤 비 (The Night Rain) 
시인 소강석의 “밤 비” 라는 시의 운율에 맞춰 시네마틱 하면서도 한국 고유의 정서가 담긴 음악으로 시를 재 해석하였다.

 

11/8박자라는 불안정한 인트로/ 아웃트로의 전개로 불완전성을 그렸고 불완전한 것들의 집합은 사실 완전함이라는 세상의 이치, 창조의 원리임을 일깨워주는 연출을 들을 수 있다.

돌비애트모스의 기술적 공간감과 시인의 영감이 결합되어
프로젝트 “공간과 루아흐” 가 탄생 되었다.

작사 소강석
작곡 민경환
편곡 김희규

노래 오선지
대금 임민영
가야금 박주은
거문고 이영주

 

Space and Ruah (공간과 루아흐)-밤 비 (The Night Rain)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