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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Eco bridge (에코브릿지)-밤의 한계 (With 권진아)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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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 bridge (에코브릿지)-밤의 한계 (With 권진아)

권진아가 참여한 Eco bridge (에코브릿지)의 디지털 싱글 " 밤의 한계 "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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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 bridge (에코브릿지)-밤의 한계 가사

밤의 끝을 보았네
너무 아름다웠네
붉은빛에 무너진 음... 어둠을 난 보았네

아 이젠 끝이구나
니가 없어 길어진 이 밤도 이젠
쉽게 꺼지지 않을 것 같던
별빛도 나도

아 이젠 지는구나
니가 없어 더 빛나던 저 별들
쉽게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이 밤도 그 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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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아 다시 보는구나
하얀 달빛 뒤에 숨겨놨던 너를
쉽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던
내 맘도 너도

Eco bridge (에코브릿지)-밤의 한계 (With 권진아)

‘바다, 바람에 이어 밤의 심상을 통한 또 하나의 그리움을 표현했다.

 


최백호와 함께한 ‘바다 끝’, 김필과 함께한 ‘그대가 부네요’에 이어 권진아와 함께한 ‘밤의 한계’에서는 어둠과 어둠이 부서지는 순간을 노래한다. 깊은 밤 울리는 종소리처럼 시작되는 피아노 인트로에 소녀의 독백으로 곡은 시작된다.

혼자 있는 깊은 밤에 느끼는 외로움, 그리움, 쓸쓸함 등이 밤을 더 길게 만들지만 결국 붉은빛의 태양으로 그 또한 끝난다는 어둠의 한계를 얘기하면서도 마지막 후렴구에서는 그리움은 없어지지 않았음을 얘기하며 결국 잊을 수 없는 화자의 한계로 대상이 옮겨진다.

전체적으로 권진아의 보컬과 에코브릿지의 피아노로만 이루어진 사운드는 두 사람의 예민한 호흡과 심도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누군가에 대한 그리움으로, 더 나아가 인간의 근원적인 외로움으로 잠 못드는 밤에 이 곡은 위로가 아닌 공감으로 친구가 되어 줄 것이다.

 

Eco bridge (에코브릿지)-밤의 한계 (With 권진아)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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