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wn Tigger (브라운티거)-에일리언 [가사/듣기]

Brown Tigger (브라운티거)-에일리언

브라운티거(Brown Tigger)가 [2022 월간 브라운 3월 호] " 에일리언 "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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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wn Tigger (브라운티거)-에일리언 가사

데드라인 하루 앞두고 또 멍 때려
지금 일하고 있다고 말해도 못 믿어
예술은 노동과 다르다 말해도
시간만 축내고 답답해만 해 서로
게으름이란 단어밖에 수식어가 없네
실컷 자고 일어나면 욕을 먹네
잠깐만 잠깐만 아무리 설명을 해도
핑계밖에 안되는 게 억울해 죽겠네

난 에일리언
그래 맞아 에일리언
그냥 다르다 생각해 줬으면 좋겠어
나도 니네가 이상하게 보이니깐

난 에일리언
지구에 사는 에일리언
자고 일어나 살아가는 방식이 달라
네가 뭐래도 안 변해 난 에일리언

아무래도 내가 모자란 모습이
더 많이 보이겠지
나라도 그럴 거야
MBTI가 뭔데 난 그런 거 몰라
나도 날 몰라

그래 나 회 못 먹어
너네끼리 먹어 나 혼자 콘치즈 먹어
애주가들끼리 섞어 먹어 
나는 맥주파니까 뭐든 안 섞어
everytime with you
난 스트레스 속에 살아
나만 삐죽하니 다른게 너무 많아
아껴주는 척 말어
너랑은 사고방식 자체가 달라
그래도 때가 오겠지 했는데
각자의 삶에
목매어 사네

난 에일리언
그래 맞아 에일리언
그냥 다르다 생각해 줬으면 좋겠어
나도 니네가 이상하게 보이니깐

난 에일리언
지구에 사는 에일리언
자고 일어나 살아가는 방식이 달라
네가 뭐래도 안 변해 난 에일리언

sda bara ba bi ba dibadu 
wi ba barab bab beb bo
dabadaba bibab shu bira
barab beb birab bo o
di- ba duwi sdab beb bib ba
wida beri bdat det dro e
riba du deb badi buste rub ba
duru beri bari budet bo

어떤 이들은 나 때문에 산다던데
그들에겐 한없이 고맙기만 해
어떤 이들은 나 때문에 못 산대
그들에게도 고맙긴 해

어쨌거나 저 쨌거나
길은 달라도 같은 하늘 아래
각자 빛나기에
지금 이해 못 한다 한들
헐뜯을 필요까지 있을까

난 에일리언
그래 맞아 에일리언
그냥 다르다 생각해 줬으면 좋겠어
나도 니네가 이상하게 보이니깐

난 에일리언
지구에 사는 에일리언
자고 일어나 살아가는 방식이 달라
네가 뭐래도 안변해 난 에일리언

난 에일리언
그래 맞아 에일리언
그냥 다르다 생각해 줬으면 좋겠어
나도 니네가 이상하게 보이니깐

난 에일리언
지구에 사는 에일리언
자고 일어나 살아가는 방식이 달라
네가 뭐래도 안변해 난 에일리언

Brown Tigger (브라운티거)-에일리언

'브라운티거(Brown Tigger)' [2022 월간 브라운 3월 호] 언제 어디서나 본인의 가치관과 맞지 않는 사람도 존재한다, 아니 그런 사람이 훨씬 더 많이 눈에 보인다. 인간관계에서 옳고 그름의 잣대를 두는 건 항상 어렵다. ‘틀림’과 ‘다름’을 구분하는 게 그 시작이 아닐까 싶다.

 

“아티스트병이네 연예인병이네 비꼬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항상 다수와 상반되는 패턴의 삶을 살았어요. 그 자체가 문제가 된 적은 별로 없다고 보는데 그걸 불만 삼는 사람들에 대해선 저도 불만이 있죠.

이 부정적인 감정을 재치 있게 표현하기에는 역시 레게 음악이 적합하다고 판단을 했어요. 그 결과 신나는 리듬 안에 문학적 뼈가 있는 ‘에일리언’이라는 노래가 탄생했습니다.“

2022 월간 브라운 3월 호. 에일리언

 

Brown Tigger (브라운티거)-에일리언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