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연-둥둥 [가사/듣기]

기연-둥둥

싱어송라이터 기연이 두번째 디지털 싱글앨범 ‘ 둥둥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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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연-둥둥 가사

나는 이 바다에서 발 디딜 곳을 찾아요
이 망망대해에서 
내 작은 발 하나 둘 곳 없을까요

숨이 차오르지만 오늘도 하늘은 맑네요
맑음에 눈이 부시지만 내가 있을 곳은 아니겠죠

물 흐름을 따라 흘러가요 
어떤 움직임도 하지 않고
둥둥 그저 바다가 시키는 곳으로
물 흐름을 따라 흘러가요 
어떤 움직임도 하지 않고
둥둥 그저 바다가 시키는 곳으로
둥둥 그저 시간이 흐르는 곳으로

해는 지고있지만 아직 갈 곳을 찾지 못했어요
어둠이 오고있지만 편안해지진 않아요

숨이 차오르지만  오늘도 하늘은 맑네요
맑음에 눈이 부시지만 내가 있을 곳은 아니겠죠

물 흐름을 따라 흘러가요 
어떤 움직임도 하지 않고
둥둥 그저 바다가 시키는 곳으로
물 흐름을 따라 흘러가요 
어떤 움직임도 하지 않고
둥둥 그저 바다가 시키는 곳으로
둥둥 그저 시간이 흐르는 곳으로

기연-둥둥

싱어송라이터 [기연]의 두번째 싱글앨범 ‘둥둥’ 시간은 가고 있고 모두들 각자 바쁜 삶을 살고 있지만 가끔 ‘내가 어디를 향해 가고 있을까’ 라는 생각에 빠지곤 하지 않나요?

 

둥둥은 이 의문점에서 시작되었고 ‘그냥 흐르는대로 살아보자’ 라고 결론을 지으면서 곡을 마무리 해보았습니다. 늘 반복되는 하루 끝에 갈 곳이 없어도 두려워하지 말아요. 삶은 우리를 편하게 두진 않지만 그렇다고 홀로 내버려두진 않으니까요.

세상이라는 바다를 떠다니고 각자 도착할 곳을 찾아 헤엄치는것도 좋지만 가끔은 정말 흐르는대로 모든 것들을 맡기고 시간을 보내는 것도 도착지를 찾아 노력하는 나에게 주는 쉼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과 바쁘게 살아가는 그대들을 위해 ‘둥둥’을 들으면서 잠시나마 모든 것에서 벗어나 쉼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힘들고 모든 게 버거울 땐 헤엄치기를 멈추고 세상의 바다에 둥둥 떠다니면서 쉬어보세요.

 

기연-둥둥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