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승아-그 공간[듣기/가사]

채승아-그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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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승아-그 공간 가사

기다리고 있던 그 공간에
이미 붉어진 얼굴로 니가 들어와
여기 그렇게 애틋했던
그때의 우리 있는 곳

너와 함께 했던 그 공간에
지금 시린 바람만 스치고 지나가
여기 우리의 웃음 소리
가득했던 이 곳에서

너를 보고 있을 때
너와 함께 있을 때
한 번 더 그때 처럼
난 웃고 싶은데
내 눈은 눈물을 말하고
내 손은 차갑게 얼어가
내 눈물 닦아줘 그 손으로

마지막 널 봤던 그 공간에
혹시 나 눈을 감고
기억을 더듬어
여기 있으면 니가 보여
다시 잡힐 것만 같아

너를 보고 있을 때
너와 함께 있을 때
한 번 더 그때처럼
난 웃고 싶은데
내 눈에 한 번 더 널 담고
니 손을 잡아야 했는데
그때의 나를 여전히 후회해

난 알아 오늘이 마지막 아닐 걸
미련에 그리움 또 더해지는 날
난 아마 이 공간을
또 찾아 오겠지
애를 써 보아도
돌아갈 수 없기에

너를 보고 있을 때
너와 함께 있을 때
한 번 더 그때 처럼
난 웃고 싶은데
돌아갈 자신도 없는
바보 같은 나라서

이런 날 아는 널 여전히 생각해

채승아-그 공간

순수하고 맑은 목소리로 대중들의 마음에 노크를 하다.

깨끗하고 차분한 느낌과 목소리로 대중들에게 다가가고 싶다고 선언한 신인가수 ＂채승아＂의 첫 싱글 앨범이 모습을 드러냈다. 본인의 포부 만큼이나 음반에 참여한 뮤지션들의 수준이 대단하다. 작곡에는 기타리스트로 잘 알려진 ＂김영재＂가 피아노 연주와 편곡에는 제 25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 대상수상자인 ＂이신영＂이 참여하였다. 이들의 캐미가 어떤 조화를 만들어 냈을지 궁금하다면 채승아의 데뷔 앨범에 귀를 기울여 보는 것은 어떨까?

이제 더위가 조금씩 서늘해 지는 저녁 바람과 잘 어울리는 이별노래 ＂그 공간＂을 당신의 플레이 리스트에 추가할 곡으로 추천한다.

 

 채승아-그 공간[듣기/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