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4월 11일 [듣기/가사]

윤용-4월 11일

싱어송라이터 윤용의 첫 번째 앨범 ‘DayS’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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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4월 11일 가사

나를 덮쳐왔던 시간 말도
안되는 그날의 기억
정말일까 부정해봐도
이미 나의 눈가는 젖어있어
내게 보여지는 이곳들
믿고 싶지는 않지만
난 이미 알고 있는걸
부정할 수 없다는 걸

사진하나 보고 있을 뿐인데
왜 슬픈 영화보다 슬픈지
이렇게 가까이 있는데
왜 이리 멀게 느껴질까
언젠가 다가올꺼라고
생각했던 이 시간을
다가올까 설마 했던
이 날을 외면하고 싶어

얼마나 외로우셨을까
얼마나 아프셨던 걸까
생각에 마음이 너무 아려와
왜 그 손 잡지 못하고
떠나 보내야 했는지
내 자신이 너무나 미워

돌이킬 수는 없지만
자꾸 후회만 남아
바보 같은 난 다음만을
생각했지만 이젠 없는걸
귀찮기 만한 따뜻한
목소리가 지금은
왜이리 그리운 걸까
항상 들을 수 있던 목소리가
지금은 기억을 더듬어야 해

그땐 왜 그랬을까
그땐 왜 몰랐을 까
이렇게 잃게 될 줄은 몰랐는걸
하고 싶은 말이 아직 있는데
해주고 싶은 게 너무나 많은데
난 정말 바보 인가 봐
정말 고마웠어요 정말 사랑했어요
그곳에서 행복하세요.
영원히 기억할게요. 사랑해요.

윤용 [DayS] 윤용-4월 11일

하루의 이야기를 적어가는 일기 같은 노래를 만드는 싱어송라이터 윤용의 첫 번째 앨범 ‘DayS’.

 

누구에게나 다가오는 고민과 아픔을 가사로 표현한 이 앨범은 평범하지만 자신의 삶 속에서 잊을 수 없는 순간들을 노래로 표현한 곡들이다. 화려함보다 멜로디와 가사 하나하나의 숨소리 같은 감정들이 돋보이는 곡들이다.

01. 어딘가에  (작사 : 윤 용  작곡 : 윤 용)

어렸을 적부터 꿈꿔왔던 나의 미래의 모습을 생각하며 달려왔는데 시간이 흐른 뒤 나의 길을 뒤돌아보는데 아직 이루지 못한 나의 꿈은 언제 이룰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 나온 노래입니다. 

02. 4월 11일  (작사 : 윤 용  작곡 : 윤 용)

태어났을 때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날 키워주시고 사랑해주신 할머니를 떠나 보낸 후 그리움과 슬픔을 나타낸 노래입니다.

03. 빈 그림  (작사 : 윤 용  작곡 : 윤 용)

나의 꿈과 사랑하는 가족들을 생각하며 함께 만들어나갈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걱정과 고민이 담긴 노래입니다.

 

 윤용-4월 11일 [듣기/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