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자영-숨 / 어떤 [MV/가사]

서자영-숨 / 어떤

서자영이 앨범 타이틀곡 " 숨 "을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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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자영-숨 가사

표현이 서툰 나 
말 못 해도 이미 알고 있는 넌  
멀지도 가깝지 않게 
하염없이 날 바라보고 있었네 

아- 빛바랜 그림자 뒤로 숨어있던 나 
온기마저 사라질 때쯤 
넌 날 네 품에 안겨주었지 

더럽혀진 내 맘에 공기 같은 너  
숨 막히는 시간 속 숨을 불어놔 주어 
우-  
가려진 시야를 밝게 비춰 
돌아가는 길 다치지 않게  
이 밤의 끝에 곁에 있어 줘 

내일은 어떤 노래가
요란한 마음을 달랠까
네 숨결에 겨우 잠에 들 수 있었지
‘잘 자’란 네 속삭임

표현이 서툰 나
말 못 해도 이미 알고 있는 넌 
멀지도 가깝지 않게

서자영 Single [숨]

서자영-숨 / 어떤 
익숙함과 편안함의 일상 속에 움직이는 사랑과 나의 사람들

 

1. 숨
내가 숨어있을 때,
그들은 내가 어디인지 묻지 않았다.
내가 다시 돌아갈 것을 알기 때문에.

그때는 몰랐지만, 하루가 갈수록 살결을 타고 느껴지는 커다란 사랑.
이제는 그분들께 감사함을 보답하고 싶다.
매일 밤 날 기다려줘서 고맙다고.

사랑해요. 엄마, 아빠.

2. 어떤
익숙함 속에 무뎌지는 소중함에 대해.

사랑은 그대로인데,
사랑을 변질되게 만드는 여러 가지 이유와 상황들 때문에,
없던 욕심이 생기고, 때로는 너무 밉고, 결국 포기하고 싶어진다.

그럴 때 내가 지금 이 사랑에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는지,
이 사랑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고 싶어 가사를 먼저 써 내려갔다.

처음 그때 내가 순수하게 마주했던 그 사랑
잊지 않기를.

 

서자영-숨 / 어떤 [MV/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