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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흠 (Jung Hum)-순간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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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흠 (Jung Hum)-순간

싱어송라이터 'Jung Hum'의 첫 번째 정규앨범 [순간]을 발매하고 동명 타이틀곡 " 순간 " 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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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흠 (Jung Hum)-순간 가사

이 밤 너와 마주하고 싶었던 난
작은 별들은 하나 없지만

너의 눈 속에서 나는 별을 볼 수가 있다고

아마 너의 맘을 헤아리지 못한
바보 같은 날 미워할 네가

보고 싶은 맘에 밤새 내일을 기다려야 해

더보기

이 방 가득히 남아버린 너의 모습
때론 짓궂은 장난처럼

너의 모든 순간이
영화처럼 재생되고 있어

분명 우연히 닿는 바람처럼
우린 그렇게 운명처럼

다시 만날 걸 알면서
그땐 왜 그랬어야 했는지

이 밤 너와 마주하고 싶었던 난
작은 별들은 하나 없지만

너의 눈 속에서 나는 별을 볼 수가 있다고

아마 너의 맘을 헤아리지 못한
바보 같은 날 미워할 네가

보고 싶은 맘에 밤새 내일을 기다려야 해

분명 우연이 아닌 운명처럼
우린 그렇게 만난다면

다신 잊을 수 없도록
네게 말해 주고 싶었던 말

그때 너는 누구보다 빛났지만
더는 마주할 수가 없던 날

미워하겠지만 누구보다 아껴주고 싶은

내 맘 끝내 전할 수가 없게 돼도
차마 전할 수가 없게 돼도

너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내가 있었다고

아직 난

내가 아름다운 이 세상에
누구보다 아껴줄 거라고

아마 너의 맘을 헤아리지 못한
바보 같은 날 미워할 네가

보고 싶은 맘에 밤새 내일을 기다려야 해

정흠 (Jung Hum)-순간

알앤비 싱어송라이터 'Jung Hum'의 첫 번째 정규앨범이 드디어 발매되었다. 총 9곡의 트랙 안에는 기존의 발매된 3곡의 음원과 함께 아직 보여주지 않았던 실험적이면서도 대중적인 6곡의 다양한 장르의 트랙들로 구성되어 한 명의 아티스트로서 혹은 더 나아가 프로듀서로서의 그의 야망을 엿볼 수 있다.

 


올라운더 서로의 부담감 때문에 조금 힘들기도 했었다던 그에게 이번 앨범의 의미 또한 많이 클 것 같은데 우리는 그에게 몇 가지 질문을 건넸다.

Q : 첫 번째 정규앨범을 내게 되었는데 그간의 작업과는 어떤 차이점이 있었는지?
A : 아무래도 싱글을 발매할 때는 작업기간부터 앨범이 나오기까지 걸리는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반면
앨범 단위로의 작업은 처음이다 보니 그 기간들이 두 배가 아니라 열 배는 더 걸리는 것 같고 신경 써야 할게 너무 많은 탓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끝내고 보니 후련하네요.

Q : 이번 앨범의 타이틀인 '순간'이 앨범의 제목이기도 한데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A : 이번 앨범의 전체 테마는 '순간' 그 자체입니다. 살아가면서 떠올리는
순간의 감정들을 우리는 기억하고 추억하듯 제 노래는 저의 순간들을
노래로 담았습니다. 그리고 이 노래를 들으면서 많은 분이 각자의
소중한 순간들을 떠올리며 추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Q :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 이 앨범을 끝낼 수 있을지도 미지수였고 들어줄 이 하나 없는 앨범이 되는 것은 아닐까
스스로도 많이 두려웠고 곡을 완성하는 일들조차 어느 것 하나 쉬운 것이 없었지만
저를 믿고 응원해주는 분들이 계셨기에 이렇게 앨범을 무사히 발매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한 분, 한 분 모두 찾아뵙고 말씀드려야 하는 얘기지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Jung Hum 그리고 순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인생의 퍼즐이 잘 맞지 않을 때가 있었나요? 하나의 작은 퍼즐 조각 여러 개가 모두 맞아야만 우리는 비로소 하나의 ‘완성된’ 그림 또는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퍼즐이 조금 모자라거나 때때로 틀린 곳에 끼워 넣더라도 완성 후의 모습을 어느 정도 그려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틀린 퍼즐 조각을 후회하며 살아가지만, 우리가 끼워 넣은 ‘후회의’ 퍼즐 조각은 잘못 끼워 넣은
퍼즐 조각이 아니라 지금의 우리를 완성한 또 다른 퍼즐의 ‘결과물’입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우리는
완성되었어야 했을 퍼즐의 이상적인 모습을 생각하며 후회하지만, 사실은 그때의 우리는 늘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했기에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완성되어버린 퍼즐을 후회하며 눈앞의 조각을 엉뚱한 곳에 끼워 넣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01. Blue Moon

02. 순간

03. 꽃

04. 조각

05. Overthinking

06. Into You

07. 한강

08. Duft

09. Officially

 

정흠 (Jung Hum)-순간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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