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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향수 [가사/듣기] Nostalg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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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향수

지훈이 미니앨범 [Nostalgia]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 향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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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향수 가사

내 창가에 작은 유리병은
말할 수 없는 이야길 품었고
그 향기는 다시 그대를
이 곳에 불러오네요

서로 약속했던 꿈이 있잖아
함께 걸어준다 말했었잖아
작은 이야긴 나를 그 시절로 데려가
그대를 다시 그려보곤 하지

그대여 밤이 깊어갈 때면
그댈 그리는 일 힘에 부쳐도
달빛이 담긴 우리의 유리병에
그리움을 한 움큼 묻어두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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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향해 걷던 그 길에 앉아
홀로 걸어왔던 길을 돌아봐
작은 이야긴 나를 그 시절로 데려가
그대를 다시 그려보곤 하지

그대여 밤이 깊어갈 때면
그댈 그리는 일 힘에 부쳐도
달빛이 담긴 우리의 유리병에
그리움을 한 움큼 묻어두겠소

나 이제 시간 속에 무뎌져
그댈 그리는 법 잊는다 해도
꽃잎이 가득한 우리의 그 약속을
언제까지라도 기억하겠소

지훈-향수

나의 사랑은 언제나 내 손에 움켜쥔 날보다,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미처 이름 짓지 못한 무언가로 새로운 빛을 되찾을 때 더 아름답더라.

 


[거리에서]
내 일년이 담뿍 담긴 곳을 기억하십니까. 겨울 초입새에 찬 바람을 타고 그 섬에게 인사하며 떠나오는 배 안에서 끄적인 편지의 노래입니다.

내가 사랑하는 당신들에게.
이제 내가 사는 곳은 우뚝 솟은 저 산의 그림자도, 하늘을 닮은 저 바다의 짠 내음도 닿지 못할 곳이지만
나는 여전히 우리 처음 만난 그날처럼 이 자리에서 조용히 노래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우리 다시 웃는 얼굴로 만날 수 있겠지요. 내 그리운 마음은 저 별처럼 마음 한 켠에 수놓겠습니다.
이것 또한 새로운 빛을 머금으면 아름답게 빛날테지요.

언젠가 당신들의 마음에 전해질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향수]
이제 내게 남은 건, 꼬옥 눌러 담은 그리움 한 움큼과
몇 장의 꽃잎이 흩날리듯 날아갈 약속을 담아둔 작은 병 하나.

시간이 지나 언젠가 널 그리는 법을 잊는다 해도
아주 가끔은 나도 몰래 한 줌 짜리 병에 담긴 꽃 향기 속으로 돌아가곤 하겠지.

 

지훈-향수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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