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비가 오는 6월의 어느 방 한구석 (비륙방) [가사/듣기]

김정우-비가 오는 6월의 어느 방 한구석 (비륙방)

김정우가 디지털 싱글 " 비가 오는 6월의 어느 방 한구석 (비륙방)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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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비가 오는 6월의 어느 방 한구석 가사

6월의 어느 날 방 한구석에 앉아
빗 소릴 듣고 있으면
눅눅해져 버린 마음이 나를 감싸
생각이 많아져요

툭 투둑투욱 구름에 맺힌 빗물이
온 세상에 내려오네요

그대도 지금 이 빗 소릴 듣고 있나요
나처럼 눅눅해진 마음인가요
오늘같이 온 세상이 눅눅해질 때
그대도 내 생각을 하나요

아 아슬아슬 창틀에 걸친 빗물이
맺혀 있으려 해도 그리 버티질 못하네요
어쩔 수 없나요 고작 나 따위의 빗물이
당신에게 떨어지는 건

그대도 지금 이 빗 소릴 듣고 있나요
나처럼 눅눅해진 마음인가요
오늘같이 온 세상이 눅눅해질 때
그대도 내 생각을 하나요

그대도 지금 이 빗 소릴 듣고 있나요
나처럼 눅눅해진 마음인가요
오늘같이 온 세상이 눅눅해질 때
그대도 내 생각을 하나요

오늘같이 온 세상이 눅눅해질 때
그대도 내 생각을 하나요
그대도 내 생각을 하나요
그대도 내 생각을 해줘요

김정우-비가 오는 6월의 어느 방 한구석 (비륙방)
누군가를 생각하는 마음, 그 세상이 비가 오는 6월의 어느 작은 방 한구석에서 피어나는 느낌을 담은 곡이다.

 

좁은 방 안이지만 펼쳐지는 세상은 무한하고 아름답다.창틀에 아슬아슬 맺혀있는 빗방울이 언젠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붙잡고 있는 내 마음도 결국 상대방에게 향하는 것이라는 생각에 이 곡을 만들게 되었다.

'온 세상이 빗소리를 연주하고, 그것에 젖어 눅눅해진 마음이 된다면
내가 그대를 생각하는 것처럼 그대도 내 생각을 해주세요

Vocal by 김정우
Guitar by 이순영

 

김정우-비가 오는 6월의 어느 방 한구석 (비륙방)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