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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디피-ANNIVERSARY (monotone Ver.)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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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디피-ANNIVERSARY (monotone Ver.)

소셜디피 (이준희, 조한)가 디지털 싱글 " ANNIVERSARY (monotone Ver.) "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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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디피-ANNIVERSARY 가사

[Verse]

난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 
아직 포근했던 하오에 기운 
햇살에 포개어 나누던 온기를

내게 다가와주오 그날의 눈빛으로 
순간의 기억으로 내내 있어줘

[Chorus]

나에게 넌 하얗게 다가온 날에 있어 
아직도 난 그날의 다짐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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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다가와주오 그날의 미소를 품고 
두 손의 꽃과 같이 내게 있어줘

나에게 넌 하얗게 다가온 날에 있어 
아직도 난 그날의 다짐에 있어

소셜디피-ANNIVERSARY (monotone Ver.) 

그대와의 매일은 약속을 나눈 그날에 있어. Social DIPI [Anniversary]
누군가와의 첫 만남, 흰 노트의 첫 줄, 우연히 만난 첫 눈. 모든 처음은 언제나 설레며 기분 좋은 긴장으로 맞이하게 된다.

 


사회의 기준에선 조금 덜떨어진, 늘 어딘가에 미쳐있는 2인 밴드 ‘Social DIPI’의 첫 싱글은 수많은 처음 중 버진로드에서 나눈 첫 약속에서 시작한다. 결혼이란 두 가정의 만남 이라고도 하지만 결국 수 십 년 다르게 살아온 두 삶이 충돌과 함께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과도 같다.

온전한 ‘나’와 온전한 ‘너’가 한 지붕, 한 침대에서 같은 어제를 얘기하고 같은 내일을 맞이하는 것.때론 무디게, 때론 거창하게 지나가는 기념일은 그 방식이 다르더라도 마음은 늘 두 손에 들었던 부케와 같고 하얀 드레스를 입고 다가오던 그 날과 같을 것이다. 두 사람의 삶이 익숙한 일상이 되다가도 어느새 돌아오는 기념일은 다시 처음의 긴장감과 설렘을 불러일으킨다.

수록곡 1번 monotone 버전은 오래된 비디오테이프 속의 젊은 날의 행복한 모습을 바라보며 추억하는 모습을 담았다.
뜨거운 마음은 조금 식고 익숙함이란 안정감을 나누는 부부에게 추억 속 오래된 기억일 지라도 선명하게 다가오는 그 모습은 맞잡은 두 손을 통해 서로에게 전달된다.

2번 트랙의 밴드 버전은 노란 한 줄기 햇살이 프리즘을 통과해 다채로운 색으로 번지듯 monotone 버전에서 이어지는 감정을 폭발시킨다.
그대로 이어지는 오르간과 신디사이저 위로 이준희의 기타솔로는 마치 추억 속 그 날로 바로 들어가는 듯하다.
화사한 버진로드 위에 조금은 긴장 한 듯 한 모습은 담백한 목소리로 표현 되어 같은 가사를 읊조리지만 1번 트랙의 감정과 또 다른 생생함을 전달한다.

첫 줄을 써내려가는 신인 밴드에게 수많은 고민이 있겠지만 그 끝에 두 사람이 함께 노래를 쓰고 함께 부르자는 첫 약속을 첫 싱글에 서로 다른 느낌의 두 곡을 싣는 결심을 했다.

우리가 듣고 싶은 음악을 하자던 두 사람의 다짐과 같은 싱글이 누군가에겐 추억으로 누군가에겐 설렘으로 가가가길 바란다.
늘 기억되는 기념일과 같은 음악을 전하는 밴드가 되길 바란다.

track 01. 소셜디피 ( social dip ) (monotone ver.)
작사:조한
작곡:이준희
편곡:이준희 , 조한

 

소셜디피-ANNIVERSARY (monotone Ver.)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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