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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터 플로우-보통의 이별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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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터 플로우-보통의 이별

레터 플로우(안효성)가 디지털 싱글 " 보통의 이별 " 을 발표했다.

레터 플로우-보통의 이별 바로듣기

레터 플로우-보통의 이별 가사

우린 다를 것 같았어
최선을 다하면
잘 될 줄 알았어
특별할 거라 믿었었던
우리의 연애도
결국 끝에 서있어

모르겠어 
어떻게 해야 할지
사랑도 미움도 모두 다 아닌 거니까
그만하자 표정 없는 네 목소리에
이별이 실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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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잡고 싶어도
우린 너무 달라서
끝이 보이는데
더는 안 될 거야
어차피 반복되는
일들 속에서
결국 우린

잘 된 거야 
괜히 오래 걸렸어
어렵고 복잡했던 일도 아니었는데
마음과는 달리 식어버린 관계에
이별이 실감 나

붙잡고 싶어도
우린 너무 달라서
끝이 보이는데
더는 안 될 거야
어차피 반복되는
일들 속에서    
결국 지쳐버릴 거야

내 잘못이라고
전부 미안했었다고
참 고마웠다고
꼭 잘 지내라고
너무도 뻔한 말들로
보통의 이별을 한다

레터 플로우-보통의 이별

사랑하는 마음이 없어진 것도, 미움이 생긴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지친 것도 아니다. 말 그대로 식어버렸다고 해야 될까? 아니, 지금 우리 관계를 말하자면 어떤 한 가지의 말로 정의할 수가 없다. 더 갈 수도, 멈출 수도 없는 선택의 기로에서 우린 결국 이별을 택했다.

 


이 곡은 14년 전 입시학원에 같이 다니던 형을 서른이 넘어서 만나게 되면서 만들어진 곡인데요. 지금은 여러 음악방송과 연주자로서 바쁘게 살고 있고 '이별 대통령'이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작곡가 활동과 유튜브 활동도 하고 있는 다재다능한 형이 되었더라고요.

살아온 얘기도 하고 각자의 음악 생활 얘기도 하며 오래전 학생 때의 모습처럼 "이런 게 있는데 이렇게 저렇게 해볼까?" , "좋은데요? 그럼 제가 이렇게 이렇게 해볼게요!" 하다가 이렇게 '보통의 이별'이라는 곡을 완성했어요. 많은 분들이 부디 좋게 들어주셨으면 좋겠고 레터플로우와 이별 대통령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레터 플로우-보통의 이별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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