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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초밥-101101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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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초밥-101101

연어초밥이 디지털 싱글 " 101101 "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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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초밥-101101 가사

너는 가벼운 문장을 읽듯이
그냥 그렇게 편안하기를 바래
단조로운 풍경을 여행하듯이
아까워 말고 눈을 닫길 바래

모든 날들은 결국 지나갈 테니
뭐든 쥐려는 그 손의 힘도 빼길
할 말은 다 여기에 담을 테니
필요한 날 찾아 꺼내보기로 해

보채기 전에 널 찾아갈게
그 어떤 자랑도 다 받아줄게
어제는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로
즐거운 날 되길 바래 난

너는 누군갈 재울 달콤한 꿈
또는 우울이 가두려는 빛이야
혹은 내일의 아침이 기다려왔던
해보다도 찬란한 누군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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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채기 전에 널 찾아갈게
내 모든 온기를 다 나눠줄게
어제는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로
즐거운 밤 되길 바래 난

늦은 휴가 떠났던 바다에서 보았던 노을과
산책길에 강아지를 만난 아이의 얼굴
너는 정말 내가 응원하니까 그러고 싶으니까
즐거운 글들로 빼곡히 적히길

언제 어디든 널 기다릴게
듣고 싶은 말 모두 다 해줄게
어제는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로
즐거운 너이길 바래 난
어제는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깊고 즐거운 잠이길 바래

연어초밥-101101

다른 온도와 세기로 찾아오는 매 계절의 바람처럼
기억의 틈 사이 불어오는 감정들을 모아 음으로 엮은 연어초밥의 '바람모양 프로젝트'

 


너도 몰랐던 너의 존재를 드러내는 일
모든 날들에 덜 연연해지도록 내일에서 널 기다리는 일
불안과 우울에 잠든 이름을 불러주는 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가 이루었던, 눈부신 성취에 관한 자랑을 듣는 일

너의 웃음을 기록하고 즐거움을 응원하는 일
이 모든 건 우리가 오래 함께이고 싶은 나의 책임이야
이 노래 또한 마찬가지!

Composed by 하세림
Lyrics by 하세림
Arranged by 설화목

 

연어초밥-101101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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