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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느낌표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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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느낌표

김태훈이 EP [말장난 같은]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 느낌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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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느낌표 가사

내게 남은 미련이란 게
결코 잊지 못할 그리운 것들이야
너에 대한 사랑 같은 건
멈출 수가 없다는 말이야

시간이 필요해 보이는 말들과
저 빛나는 별처럼 반짝이는
너를 내 맘에 담아두면은
언젠가 우리 온 점 위에다
세로선을 그을 때가 오겠지
그런 때가 오겠지
오겠지

이제 내게 남은 거라곤,
받아들여야 한단 거야
내가 채워 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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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필요해 보이는 말들과
저 빛나는 별처럼 반짝이는
너를 내 맘에 담아두면은
언젠가 우리 온 점 위에다
세로선을 그을 때가 오겠지

내가 채울만한 너의 외로움
같은 거라도 하나 생겨난다면
실낱같은 세로선을 아주 짧게라도
그어볼 순 있진 않을까
엉키지도 못할 다른 것이 아니라고,
나 믿는다면 그건 욕심일까
욕심일까
욕심일까

저 빛나는 별처럼 반짝이는
너를 내 맘에 담아두면은
담아두면은
담아두면은
담아두면은
담아두면은
담아두면은
담아두면은
담아두면은
담아두면은
담아두면은
담아두면은
담아두면은
담아두면은
담아두면은
담아두면은
담아두면은
언젠가 우리 온 점 위에다
세로선을 그을 때가 오겠지
담아두면은

김태훈-느낌표

말장난 같은 날들아, 말장난 같은 마음들아, 노래가 된 말장난 같은 날들과 마음들아!

1. 상처투성이 릴리에게
여전한 모습을 보고 해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말이란게 고작 “숨을 크게 들이 마셔 그리곤 내 뱉어”, 나는 예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면 사랑 쯤은”.

2. 숨과 여름을
크게 들이 마실 숨을, 그리고 무엇이든 되고 싶었던 지옥같이 행복했던 여름을.

3. 나 순애보는 아니었나 봐요
그해 여름부터 겨울까지 생각이나요. 사랑이 이렇게 약하네요.

4. 느낌표
저 빛나는 별처럼 반짝이는 너를 내 맘에 담아두면은, 언젠가 우리 온 점 위에다 세로선을 그을 때가 오겠지.

5. 우리는 무지개
젖은 신발과 싸구려 비닐우산, 그리고 준비하신 그 예쁜 말은 알겠어요.

6. 온점은 쉼표도 되지 못했다
따갑게 줄임표를 만들지 않겠다. 온점은 쉼표도 되지 못했다.

 

김태훈-느낌표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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