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신음악

웅산-찔레꽃 (Feat. 송영주) [가사/듣기]

반응형

웅산-찔레꽃 (Feat. 송영주)

피아니스트 송영주가 참여한 웅산 의 디지털 싱글 " 찔레꽃 "을 발표했다.

웅산-찔레꽃 (Feat. 송영주)바로듣기

웅산-찔레꽃 가사

모내기가 한창인 초여름 들녘에
엄마의 향긋한 살 내음처럼
은은히 풍겨오는 찔레꽃 향기
하얀 찔레나무 꽃잎에 엉기성기 맺힌
청순한 아침이슬은 
한 많은 울 엄마의 눈물이던가
차라리 장미로 태어나시지 물으면,

'내사, 아무렇게나 버려져도 사는
찔레꽃이 더 좋다'고 하셨지

매년 오월이 오면 세상 원망 않고
쓸쓸하고도 위대한 일상을 묵묵히 살아내신
가엾은 내 엄마에게 답장은
오지 않을 편지를 쓴다
말미에 '사랑해요 엄마...'
라고 쓴 보은의 편지를

더보기

우 우우우 우우
우우우 우우
우 우우 우 우

'엄마, 사랑해요'

엄만 아무렇게나 버려져도 사는
찔레꽃이 더 좋다고 하셨지

웅산-찔레꽃 (Feat. 송영주)

국내 대표 재즈보컬리스트 웅산과
국내 대표 재즈피아니스트 송영주
두 재주 아티스트의 듀엣으로 수놓은
‘엄마’를 향한 사무치는 그리움의 노래, 찔레꽃.

 


장미로 태어나시지 물으면,
‘내사 아무렇게나 버려져도 사는 찔레꽃이 좋다’고 하시던
사랑하는 내 엄마.
답장 없을 줄 알면서도 보은에 써내려가는 편지.

특별히 노랫말과 곡에 많은 애정을 가졌던 웅산은
재즈보컬리스트로서 특유의 유려하고 풍성하며 화려한 기교와 꾸밈들을 모두 덜어내고 말하듯,
소중한 편지 읽듯,
한 마디 한 마디 담담히,
뭉근한 마음을 담아 노래했다.

Mix & Mastering by 곽은정 @KWAK Studio
Art Work by Iris

 

웅산-찔레꽃 (Feat. 송영주) [가사/듣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