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디-같은 시간 다른 계절 (Vocal. 컨츄리맨) [가사/듣기]

신디-같은 시간 다른 계절 (Vocal. 컨츄리맨)

컨츄리맨이 참여한 신디 의 디지털 싱글 " 같은 시간 다른 계절 "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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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디-같은 시간 다른 계절 가사

기억 속에 불이 켜지고
천천히 걸어가는데
저기 멀리서 나를 봤는지
숨어 버리는 니가 보여

기억 속에 내가 그대를
얼마나 아프게 했었는지
나와 마주치기조차
싫은 만큼 내가 그랬니
난 너를 만나서 반가웠는데

같은 시간을 지나왔지만
다른 계절에 서 있었던 거야
너의 손을 잡을 때마다
항상 니 손만 차가웠던 
이유를 이제야 난 알 것 같아

어긋난 길 위에서 얼마나
혼자 힘들었을까 걱정이 돼
애타게 날 부르던 
니 손이 멀어 지는게
지금까지 난 그냥
잘 가란 인사라고만 생각했어

기억 속에 내가 그대를
얼마나 아프게 했었는지
미안하다는 말 초차
할 수 없게 나를 피하면
난 어떡하면 돼 그게 아닌데

사실, 나는, 나는, 아니 아니야
넌, 왜 넌, 그때, 이것도 아냐
어떤 말로도 되지가 않는데

같은 시간에 같은 기억에
너도 웃고 있길 바랬던 내가
좋은 추억 얘기 나누며
얼굴이나 볼까 했었던
바보 같은 생각이 더 미안해

차라리 가지 않았더라면
너를 찾지도 말걸 후회가 돼
그랬다면 넌 아직
내 기억 속을 걸으며
숨지 않아도 되고
난 여전히 너와 같은 곳에
있을 텐데

신디-같은 시간 다른 계절 (Vocal. 컨츄리맨)

2021년 신디홀릭 Vol.8 ‘혼자’ 이 후, 드디어 신디홀릭 Vol.9 [같은 시간 다른 계절]이 돌아왔다. 신디홀릭을 기다리던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 같다.

 

[같은 시간 다른 계절]을 시작으로 2022년 하반기 신디의 활발한 음악 활동도 기대된다. 이번 신디홀릭 Vol.9 [같은 시간 다른 계절]에는 신디홀릭 Vol.2에서도 함께 했었던 컨츄리맨이 다시 한번 참여했다.

짙은 보이스와 깊은 감성으로 다시 한번 신디의 곡을 더 풍부하게 채워주며 컨츄리맨의 목소리를 그리워 했던 이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

다가오는 가을 분위기와도 너무 잘 어울리는 이번 같은 시간 다른 계절은 사랑하는 많은 이들이 겪는 이해관계에 대한 이야기다.
내가 알지못했던,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헤어지고 나서야 깨닫게 되는 흔한 듯 사실적인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내가 알지 못하는 부분에서 상대방은 힘들어 하고 있다는 것, 우리가 행복하다고 느끼지만 상대방은 아닐 수도 있었다는 것, 같은 시간 속에서 사랑하고 있었지만 그 온도는 서로 달랐던 것을 계절로 표현하며 흔한 이야기지만 조금 더 가슴 속에 와 닿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신디-같은 시간 다른 계절 (Vocal. 컨츄리맨)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