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ze (오브제)-아니 근데 [MV/가사]

Obze (오브제)-아니 근데

필름사운드가 EP [인생내컷]을 발매하고 오브제가 참여한 타이틀곡 " 아니 근데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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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ze (오브제)-아니 근데 가사

그래 네가 그랬지
너는 뻔해 너무 지겹다고
네 생각 물어본 적 없어
언제 내 말이 맞다고는 했던가

그럼 네가 그렇지
네가 하는 건 다 똑같다고
네 생각 물어본 적 없어
너는 네 말이 맞다고만 하겠지

네가 틀렸다고는 생각 안 해
너랑 나는 다른 거니까
다시 생각해 보면 또 열받아
이해는 하지만

새 신발 신은 날 냅다 밟히길
날씨 확인 안 하고 빨래하기를
키보드 위에 커피 쏟기를
약속 있는 날 야근하기를

피크닉 하다가 모기 물리길
영화 보기 전에 결말 듣기를
술 취해 전 애인에게 전화하기를
알람 5분 전 눈 떠지기를

그냥 그랬나 싶어
들리는 네 소식 관심 없어
분명 진심이었던 그때
그 마음조차 나는 다 잊었어

내가 틀렸다고는 생각 안 해
너랑 나는 다른 거니까
다시 생각해보면 또 열받아
이해는 하지만

새 신발 신은 날 냅다 밟히길
날씨 확인 안 하고 빨래하기를
키보드 위에 커피 쏟기를
약속 있는 날 야근하기를

피크닉 하다가 모기 물리길
영화 보기 전에 결말 듣기를
술 취해 전 애인에게 전화하기를
알람 5분 전 눈 떠지기를

계속 바뀌는 나의 마음을
정말 모르겠어
쿨한 척해도 그게 잘 안 돼
그러니 바랄게

새 신발 신은 날 냅다 밟히길
날씨 확인 안 하고 빨래하기를
키보드 위에 커피 쏟기를
약속 있는 날 야근하기를

피크닉 하다가 모기 물리길
영화 보기 전에 결말 듣기를
술 취해 전 애인에게 전화하기를
알람 5분 전 눈 떠지기를

많은 건 안 바래 그냥 그 정도만
많은 건 안 바래 그냥 그 정도만
많은 건 안 바래 그냥 그 정도만
많은 건 안 바래 그냥 그 정도만
많은 건 안 바래 그냥 그 정도만
많은 건 안 바래 그냥 그 정도만

Obze (오브제)-아니 근데

앨범 [인생내컷]은 최근 MZ 세대에서 유행하는 하나의 놀이 문화이자 추억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인생네컷’에 빗대어 내 인생이라는 틀 안에서 생겨나는 다양한 관계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표현한 앨범이다.

 

앨범 아트 또한 ‘인생네컷’의 특징인 포토 부스를 활용하여 트랙마다 상징하는 요소를 각 컷에 담아내어 메시지를 전달하고 하나의 연결되는 스토리를 완성한다. 타이틀 곡 [아니 근데]는 ‘새 신발 신은 날 냅다 밟히길, 날씨 안 보고 빨래하길’ 등 떠난 사람을 향한 속상한 마음을 위트 있는 가사와 통통 튀는 멜로디, 청량한 기타 사운드로 표현하여 앨범의 흥미를 더한다.

 

가족, 지나간 사람, 연인, 애증, 나 자신 총 다섯 가지의 주제를 R&B, 팝, 록 등 다양한 장르에 녹여낸 이번 앨범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관계의 의미를 되돌아 보고, 그때의 감정과 순간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많은 리스너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의 모든 순간이 추억의 한 컷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1) winnie the Who?
'winnie the Who?'는 키치하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가미된 팝 스타일 곡으로, 글로켄슈필 사운드가 특유의 신비로움을 자아내는 곡이다. '똑똑' 노크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면서 새로운 생명체가 찾아오고, 그 안에서 가족이 되어 가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Lyrics by 고보빈, 고은별, 김수연, 김주은, 백지운, 유은재
Composed by 별하
Arranged by Davve, 별하

 

Obze (오브제)-아니 근데 [MV/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