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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글-만유인력 [MV/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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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글-만유인력

신인 여성 싱어송라이터 '몽글'(엄혜령)이 EP [조약돌]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 타이틀곡 " Hello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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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글-만유인력 가사

나 무겁지 않아?
무게는 상대적인 거야
오늘은 지구의 
중력이 약해졌나 보지

잘 익은 물만두 같은 얼굴은
뉴턴의 사과를 비웃네
깐 밤송이 같은 배를 
마음껏 부풀려 놓고 선
중량에 이끌려 매달리는데

나 무겁지 않아?
무게는 상대적인 거야
오늘은 지구의 
중력이 약해졌나 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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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익은 고로케 같은 얼굴로 
녹턴의 낭만을 견디네 
무릎이 떨려와도
아틀라스 마냥
중력을 떠받치고 선 
만유인력의 법칙을 따르네 

넌 무겁지 않아
무게는 상대적인 거야
오늘은 지구의 
중력이 약해졌나 보지

나 무겁지 않아?
넌 무겁지 않아

〈 조약돌 〉
몽글-만유인력
이유 없이 좋아진 것들에 설레이기도 하고, 모든 것을 내어 주고픈 사람을 만나 걱정 없는 시간을 보내기도, 때론 뒤쳐짐에 허덕이며 살아남으려 버둥대다 한 고비를 겨우 넘겨내고 숨 고르기를 한다.

 


그렇게 불쑥 자라난 마음은 미성숙한 일탈을 하고, 이따금 찾아오는 외로움에 움츠려 들며 헤어짐을 놓지 못한 채로 다시금 미련 가득 한 인사를 건낸다. 이렇게 달력을 넘기다 보니 어느새 가득 주워 놓은 돌 하나에 노래하나.

놓치고 지나친 순간을 모으니 선율이 되었다. 꿈이 있는 곳에 뜻이, 희뿌옇게 빛나는 꿈 그 안에 단단한 뜻을 담아.

〈 몽글 〉
음색부터 송라이팅까지 감출 수 없는 끼를 발산하는 신인 여성 싱어송라이터 '몽글'(엄혜령)은 셀프 프로듀싱 EP '발아(BAL-A)'(2019)로 인디 씬의 문을 두드렸다.
활동명인 '[몽글]은 어감이 주는 '몽글몽글'한 기분에 꿈 '몽' 뜻 '글' 즉, '꿈이 있는 곳에 뜻이 있다'는 의미도 더해져 있다. Lianne La Havas(리엔 라 하바스), Esperanza spalding (에스페란자 스팔딩), 선우정아, 김광석의 음악을 좋아해 많이 듣고 영감을 받았으며, 만든 여러 곡들 중 '망설레임'으로 31회 유재하 음악 경연 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그 후 레이블 'afternoon records'합류해 부지런히 그녀만의 감성과 위트가 돋보이는 여러 곡들을 작업하고 있다.

01. 좋아(Jo Ah)+

02. 망설레임(band ver.)

03. 만유인력

04. Symphony of love

05. 수영장

06. 그럴까 봐 나는 울음을 먹는다

07. 슬리퍼(We're meeting in slippers)

08. 식탁

09. 나의시절

10. 사랑이 끝난 후에

11. 안녕하신지(Acoustic ver.)

 

몽글-만유인력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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