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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가렛-Gray Time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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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가렛-Gray Time

그룹 시너가렛이 첫 번째 EP [Invisible Diary]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 Gray Time " 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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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가렛-Gray Time  가사

창문 넘어 월광에 비친 빛바랜 눈동자는
어떤 회색의 기억을 그리는지
어떤 회색의 후회를 삼키는지

시간이 올려준 눈높이 만큼 자라지 못한, 
내안의나

흘러간 내가 모인 깊고 넓은 강에
두손 모아 떠낸 차가운 잿빛물은

다시, 담을 수 없더라구
다시, 마실 수 없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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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다시,

빛이 어스름 해져갈때 남겨진 발자욱은
어떤 회색의 길위를 걸었는지
어떤 회색의 흔적을 남겼는지

시간이 올려준 눈높이 만큼 자라지 못한, 
내안의나

흘러간 내가 모인 깊고 넓은 강에
두손 모아 떠낸 차가운 잿빛물은
다시, 담을 수 없더라구
다시, 마실 수 없더라구

다시, 다시,

흘러간 내가 모인 깊고 넓은 강에
두손 모아 떠낸 차가운 잿빛물은
다시, 담을 수 없더라구
다시, 마실 수 없더라구

다시, 다시,

시너가렛-Gray Time

시너가렛의 첫 번째 EP ‘Invisible Diary’로우리 모두의 하루, 경험, 결심, 동기, 마음과 같은 우리가 담아두고 뱉어내지 못했던 것들을 담아내고 싶었습니다. 각기 다른 색으로 시너가렛만의 색을 표현하면서 단순하고 또 거칠게 담아내고 싶었던 앨범입니다.

 


누군가의 경험과 생각에 대한 공감과 위로를, 시간을 낭비하고 같은 실수가 되풀이될 수도 있지만 창문 너머 비친 월광에 눈을 뜨면 하루의 시작이 되는 빛이 되고, 어제와 다른 내가 되기 위해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지만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도 그 사람이 남긴 마지막 글을 읽을 자신이 없는 파도에 잠겨 떠내려가는 이는 언제쯤 그 종이를 펼쳐 볼 수 있을까요.

 

시너가렛-Gray Time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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