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가을 & 김대한-두 눈을 감으면 [MV/가사]

박가을 & 김대한-두 눈을 감으면

박가을과 김대한이 함께한 앨범 [STARLIGHT]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 두 눈을 감으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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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가을 & 김대한-두 눈을 감으면 가사

두 눈을 감으면 널 느낄 수 있어
어둠을 지나 네게 닿으면 다 말해 줄게

마치 꿈만 같아 너와 함께한 순간들
시간이 우릴 갈라 놓아도 너를 부를게

낯선 이 세상이 너무도 두려워 나를 찾아와줘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이란 곳에 나 홀로 남아 있어

내가 마주한 이 세상은 마
 아무도 살지 않는 곳 같아
우리가 만나는 날까지 나를 기억해 줘
내 이름을 불러줘

You Are The Only One
Stay With Me Ever

거친 세상이 너무도 두려워 나를 찾아와 줘
달아날 수 없는 현실이란 벽 앞에
너만을 기다리고 있어

손을 뻗으면 닿을 거야
이렇게 말을 하고 돌아서면
너를 만지고 느낄 수 있게 이름을 불러줘
그게 마지막이라 해도

You Are The Only One
Stay With Me Ever

박가을 & 김대한-두 눈을 감으면

'시간이 지나도 바래지지 않는 음악을 꿈꾸는 아티스트 박가을' 전 국민이 매일 같이 라디오를 듣고 워크맨을 들고 다니던 90년대. 심지어 턴테이블이 딸린 전축 한 대쯤은 집집마다 있었다.

 

살기 어려워도 마음이 풍족한 시기였다. TV만 켜면 '가요 TOP 10'을 석권한 가수들이 영화, 드라마, 연예 프로그램을 종횡무진 하던 시절. 가수들이 앨범을 냈다 하면 100만 장은 우습게 팔리던 가요계의 황금기에 유년 시절을 보냈던 작곡가, 프로듀서 박가을은 아직도 생생히 기억한다.

7, 80년대 팝의 부흥기를 넘어 가요계는 90년대에 호황을 맞았다. 유재하라는 가요계의 천재가 요절하고 김현식이 몇 년 후에 같은 날 유명을 달리했다. 김현식과 함께했던 밴드 [봄 여름 가을 겨울]은 '빛과 소금'과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뉘어 팝과 재즈적인 감성을 자신들의 음악에 녹여냈으며 가요계의 수많은 후배들의 가슴속에 뿌리내렸다.

 

 

그런 수많은 음악적 유산을 가슴에 품은 채 음악을 갈망해왔던 박가을은 그 가슴 구석 어디에선가 차곡차곡 이야기가 자라나고 있었다. 유년 시절부터 만화가를 꿈꾸는 미술 전공자에서 드러머를 꿈꾸는 문예 창작과 대학생이 된다.

대학 시절 김대한이라는 아름다운 목소리의 보컬리스트를 만나, 자신의 목소리를 대신해 오랫동안 꿈꿔왔던 음악 작업들을 함께 해왔다.

2013년 정규앨범 1집 '일어서자'를 발매하기 이전부터 박가을은 김대한과 수많은 음악 작업을 해왔다.
이번에 4년 만에 발표하는 싱글 앨범 'STARLIGHT'는 뛰어난 테크니션이자 보컬리스트 김대한의 감성과 미성의 보이스가 버무려진 곡들로 완성되었다.
2019년 말 코로나가 터지기 직전 드라마 OST 데모곡들을 작업하던 중 김대한이 손꼽은 곡들이다.
박가을은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자신과 함께 동고동락해 준 김대한에게 선물하는 마음으로 이 앨범을 만들었다.

[박가을 X 김대한 - STARLIGHT]
1. STARLIGHT (작사, 작곡, 편곡 : 박가을)

2. 두 눈을 감으면 (작사, 작곡 : 박가을, 편곡 : 유종호)

 

박가을 & 김대한-두 눈을 감으면 [MV/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