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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운-창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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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운-창

하운이 디지털 싱글 [거울]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 창 " 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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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운-창 가사

두 손을 벗어난 그 순간
어색해진 날씨와 그 향기
기억나지 않는 그 사랑 그 느낌
돌아갈 수도 없는 그때 그곳

두 눈을 맞췄던 그 시간
밝게 빛나던 그때의 온기
지워지지 않는 그대의 손자국
잊어버릴 수 없는 마지막 독백

라라라 난 그저 노래해
라라라 모든 걸 잃은 채
라라라 오늘도 그리네
아름답다고 믿어왔던 그대 모습

아름다울 거라던 그대 말도
오롯이 반짝이던 그대 사진도
지나간 추억에 빛은 바래고
믿을 수 없는 달콤한 약속들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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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막아설 수 없는 그대 몸짓에
사이로 비치던 아찔한 그대의 입술에
힘없이 깨지고 부서진 유리 조각들
할 말을 잃은 채 바라보기만 했던 나

라라라 난 그저 노래해
라라라 모든 걸 잃은 채
라라라 오늘도 그리네
아름답다고 믿어왔던 그대 모습

라라라 난 계속 노래해
라라라 벌거 벗긴 채
라라라 찾을 수 없네
아름답다고 믿어왔던 나의 봄날

하운-창

평소엔 내 얼굴을 볼 수 없지만, 거울을 보면 세상에서 내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음악이라는 거울을 통해 나를 바라보고 그 시선을 기록해 보았습니다.

 


1. 창
어렸을 적부터 세상은 아름답다고 배웠지만 커버린 내가 겪은 세상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작은 창을 통해 바라본 세상과 문을 열고 나가 마주한 세상의 괴리에 관한 노래.

2. 하얀 밤
영감이 떠오르지 않기를 수 일째, 엉덩이를 붙이고 오래도록 앉아있어도 뜬구름만 잡았습니다. 허탈한 마음을 뒤로하고 잠에 들려 할 때 엄청난 아이디어들이 떠올라 억지로 잠을 깨 노트를 펼쳤지만 거짓말처럼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았습니다. 신기하게 다음날 잠에 들려 할 때에도 비슷한 경험을 하여 전날과는 반대로 아침에 일어나 그 아이디어를 기록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잠에 들었지만 이튿날 아침,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았습니다. 잠이 든 것도 아니고 들지 않은 것도 아닌, 영감이 떠오르는 그 찰나의 순간에 대한 아쉬움을 노래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하운-창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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