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규-체념 後 (후) [가사/듣기]

민규-체념 後 (후)

민규가 빅마마 이영현의 숨겨진 레전드 명곡 ‘체념 後(후)’를 새롭게 재해석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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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규-체념 後 가사

이젠 너 없는 익숙함으로 
모든 걸 다 너 없는 처음 그 자리로 
지울 수 없었던 마지막 내 한마디도 
이젠 조금씩 잊혀져가고 있어 

아주 오래된 친구인 것처럼 
마주쳐도 애써 웃어 보였지만 
뒤돌아서면 난 왠지 모를 아픔에 
그 언젠가부턴가 기도했었어 

아직 아니라고 아직 아니라고 
다 잊었다고 생각했던 내가 바보라고 
다른 사람이라 생각하고 싶어서 
못 본 척 그냥 지나쳐도 
나를 이해해줘라고 말야 

아주 오래된 친구인 것처럼 
웃으면서 너와 얘기할 때마다 
숨길 수 없었던 이기적인 나의 욕심에 
그 언제부턴가 기도했었어 

아직 아니라고 아직 아니라고 
다 잊었다고 생각했던 내가 바보라고 
다른 사람이라 생각하고 싶어서 
못 본 척 그냥 지나쳐도 
나를 이해해줘라고 말야 

안타까운 마음에 내게 잘해주지는 마 
또 다른 기대들로 널 힘들게 할지 몰라 
돌이킬 수 없다면 네 맘이 정 그렇다면 
이대로 영원히 너를 묻어둘게

약속할게 난 널 잊을 거라고 
내 모든 걸 건다 해도 너를 지운다고 
이거 하나만 부디 이해해 줄래 
너란 사람 있었단것만 
나 기억하게 허락해 줘 

허락해 줘
허락해 줘

허락해 줘

민규-체념 後 (후) 

이영현의 숨겨진 레전드 명곡 ‘체념 後(후)’가 [Re+Project ‘Re+Call’]과 함께 새로운 목소리로 재해석된다.

 

체념 後(후)는 빅마마 2집 [It's Unique]에 수록된 멤버 ‘이영현’의 솔로곡으로써, 기존 대표곡인 ‘체념’ 못지않은 드라마틱한 곡 전개와 애절하고 절규하는 듯한 감정을 가득 담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알려져 있는 곡이다.

특히 원곡자인 이영현조차 많은 에너지와 감정 소모가 필요한 곡이라 공식적인 무대에서 선보인 횟수가 적은데, 몇 안 되는 무대의 영상들이 동영상 플랫폼에서 상당한 조회 수를 기록할 만큼 마니아 층이 두터운 곡이다.

[Re+Project ‘Re+Call’] ‘체념 後(후)’는 R&B 스타일의 원곡을 락 사운드로 편곡해 기존의 드라마틱한 곡의 구성을 더욱 폭발적으로 극대화했다. 또한 가창자로 참여한 6인조 보이그룹 DKZ의 멤버 ‘민규’는 탄탄한 기본기와 세심한 감성 표현으로 다양한 무대를 가득 채우고 있는 보컬리스트로서, 허스키하면서도 섬세한 느낌을 동시에 가진 독특한 음색을 무기로 ‘체념 후’를 새롭게 재해석하며 ‘Re+Project’의 첫 가창자로 함께했다.

‘Re+Project’는 나만 알았으면 하는 노래, 그 시절 나만의 플레이리스트에서 빠지지 않았던 노래를 찾아 새로운 감성으로 들어보는 프로젝트로, ‘Re+Project’라는 큰 틀 안에서 “( ) 괄호” 속 빈칸을 채워 나가며 각각의 곡들을 재해석하는 신규 음악 프로젝트이다. 첫 번째 프로젝트인 [Re+Project ”Re+Call”]은 본래의 의미인 ‘기억해 내다, 상기하다, 생각나게 하다’의 의미와 다시 불러본다는 뜻과 중의적인 의미를 가지고 기획되었다.

 

민규-체념 後 (후)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