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완-우연이라면 [가사/듣기]

도완-우연이라면

프로듀서 도완 이 디지털 싱글 " 우연이라면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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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완-우연이라면 가사

왜 하필 그날이었을까
딱히 약속도 없었는데
그날따라 날씨가 좋아
그냥 한번 만난 것 같아

나 많이 둔한 사람이라
하나도 알지 못했나 봐
우리 그렇게 끝날 줄은
알지 못했나 봐

다 살면서 한 번쯤 겪는 일이잖아
조금 주저 않고 울다 보면은 나아지는 일이잖아
나 많은 사람 중에 널 만나 사랑했던
기억들과 마음들

모든 것들이 우연이라면
다친 내 온몸이 부서지더라도
내가 안아볼게 내가 안 놔볼게
모든 순간들이 다 운명이 되도록

그럼에도 우리 헤어지자면
아팠던 기억들 모두 다 두고 가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는 날
잘 지냈었냐고 물어볼 수 있게

다 모든 게 뜻대로 되지는 않잖아
하루하루 견뎌내다 보면은 아무 일도 아니잖아
우린 모든 게 달랐어 그래도 사랑했어
아니 사실 여전히 난

모든 것들이 우연이라면
다친 내 온몸이 부서지더라도
내가 안아볼게 내가 안 놔볼게
모든 순간들이 다 운명이 되도록

그럼에도 우리 헤어지자면
아팠던 기억들 모두 다 두고 가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는 날
잘 지냈었냐고 물어볼 수 있게

도완-우연이라면

프로듀서 '도완'의 싱어송라이터 여덟 걸음 〈우연이라면〉 1년 반의 긴 공백을 깨고 준비한 8번째 작품이다. 나의 일상에 녹아있는 소중한 모든 것들은 다 사소한 우연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여행에서 만난 친구, 매일 마주하는 직장 동료, 어릴 적부터 음악을 같이하는 동료, 우연히 나를 알게 된 팬 등. 그 모든 우연들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나 역시 그 시작은 우연이었지만, 우연으로 끝나지 않게 마음을 다 해서 사랑했던 나의 오랜 기억을 노래에 담았다.

프로듀서 설화목의 편곡과 피아노, 홍준호의 감성적인 기타, 필스트링의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선율로 감성적인 음악을 완성했다. 사랑에 웃고 울었던, 또 비슷한 경험이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Produced by 도완
Co Produced by 설화목

Composed by 도완
Lyrics by 도완
Arranged by 설화목

 

도완-우연이라면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