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usic

Yun (강동윤)-No Te Rindas [가사/듣기]

반응형

Yun (강동윤)-No Te Rindas

강동윤 (Yun)이 두 번째 EP 앨범 [El Piano y Yo]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 No Te Rindas " 를 공개했다.

Yun (강동윤)-No Te Rindas 바로듣기

Yun (강동윤)-No Te Rindas 가사

No te rindas
Es el momento de brillar
La vida es una montaña rusa,
pero disfruta cada momento
Agradezco a Dios
por darme esa tranquilidad y esperanza

Los momentos buenos y malos
nos hacen fuertes y nos hacen crecer
Agradezco a mi familia por todo
Mi familia es mi núcleo central
Agradezco a mis amigos por su apoyo
Sé agradecido
valora el tiempo de los demás

더보기

valora la soledad
Cada instante es una gran lección y tómala

El mundo de la academia e industria y 
en general es algo competitivo,
pero no te rindas y lucha por tus sueños

Yun (강동윤)-No Te Rindas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만들고 한국에서 앨범으로 완성한 [El Piano y Yo] Yun이 7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2015년 1월에 [The First Mini Album_Beginning]을 발매한 이후로는 8년 1개월 만에 두 번째 EP 앨범으로 돌아온 것이다.

 


[El Piano y Yo]에 타이틀곡으로 수록된 ‘No Te Rindas’, ‘Tan Cerca y Tan Lejos’, ‘Desde los Orígenes el Saber Vivir’는 Yun이 2021년 7월에 스페인에서 만들어둔 곡으로 1년 7개월 만에 세상에 공개되었다. Yun이 트리플 타이틀곡으로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Yun은 발렌시아 대학교 (Universitat de València) 기숙사(Col•legi Major Rector Peset)의 작은 음악실에서 ‘Colegio Mayor Rector Peset’, ‘No Te Rindas’, ‘Tan Cerca y Tan Lejos’, 그리고 ‘Desde los Orígenes el Saber Vivir’까지 총 4곡을 만들었다. 그중 [Colegio Mayor Rector Peset]은 싱글 앨범으로 뮤직비디오와 함께 2022년 6월 10일에 선공개되었고, 나머지 3곡은 선공개일로부터 정확히 8개월 후인 2023년 2월 10일에 발매되었다. ‘Colegio Mayor Rector Peset’의 뮤직비디오는 ‘KDIGITAL MEDIA’의 YouTube 채널에서 볼 수 있다. 뮤직비디오에는 Yun과 다양한 국적을 가진 Yun의 친구들이 스페인에서 즐겁게 생활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Universitat de València’는 ‘Universidad de Valencia’를 발렌시아어(Valencià)로 표기한 것이며, ‘Col•legi Major Rector Peset’은 ‘Colegio Mayor Rector Peset’을 발렌시아어로 표기한 것이다. ‘Colegio Mayor Rector Peset’의 가사에 등장하는 ‘Ciutat Vella’는 ‘Ciudad Vieja’를 발렌시아어로 표기한 것이다. 스페인 발렌시아에서는 발렌시아어와 스페인어가 혼용되어 쓰인다.)

‘Estación de Despedida’는 Yun이 ‘하늘연달’로 2016년 10월 26일에 발매한 노래인 ‘이별의 계절’의 최초 피아노 녹음본이다. 이 녹음본은 곡의 섬세한 감정을 깨뜨리지 않기 위하여 원테이크로 녹음되었다. 여러 테이크를 거친 후 더 좋은 피아노 반주가 녹음되어서 이 녹음본이 ‘하늘연달’의 앨범에 수록되지는 못했지만, Yun은 기회가 된다면 이 녹음본도 언젠가는 발매할 생각을 갖고 있었다. 마침내 그 기회가 찾아왔고 Yun은 이 피아노 녹음본을 [El Piano y Yo]에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했다. ‘Estación de Despedida’는 2016년 7월 9일에 녹음된 곡이다. 2017년 11월 3일에 ‘이별의 계절 (Piano Solo)’라는 제목으로 ‘커넥트’에서 공개되었지만, 이번에는 제목이 스페인어로 바뀌고 리마스터링되어 7년 7개월 만에 정식으로 발매되었다.

[El Piano y Yo]는 ‘피아노와 나’라는 뜻이다. Yun은 이번 EP의 앨범명, 곡명, 가사를 모두 다 스페인어로 지었다. EP의 제목이 ‘피아노와 나’인 만큼 이번 앨범은 말 그대로 피아노와 Yun의 목소리로만 구성되었다.

Yun은 [El Piano y Yo]에 오직 피아노만 반주로 사용했다. [El Piano y Yo]를 듣는 사람들이 가사와 피아노 선율에 집중하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비록 가사는 모두 다 스페인어로 쓰였지만, 음악은 언어를 초월하므로 스페인어를 할 줄 모르는 사람이 [El Piano y Yo]를 듣더라도 Yun이 [El Piano y Yo]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No Te Rindas’, ‘Tan Cerca y Tan Lejos’, ‘Desde los Orígenes el Saber Vivir’의 피아노 반주는 [El Piano y Yo]에 담긴 Yun의 감정을 리스너들에게 잘 전달하고, 마지막 연주곡인 ‘Estación de Despedida’는 [El Piano y Yo]를 훌륭하게 마무리 짓는다.
트랙들의 순서에도 깊은 의미가 담겨 있다. 1번 트랙은 ‘No Te Rindas’이다. 이 곡은 24초 동안 연주되는 전주로 시작한다. 2번 트랙은 ‘Tan Cerca y Tan Lejos’이다. 이 곡은 11초 동안 간주가 연주된다. 3번 트랙은 ‘Desde los Orígenes el Saber Vivir’이다. 이 곡은 30초 동안 후주가 연주되고 끝난다. 그리고 4번부터 7번 트랙까지는 피아노 연주곡이다. 4번 트랙부터 7번 트랙까지 듣는다면 힐링이 되는 피아노 연주 앨범을 들었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이렇게 피아노가 부각되는 위치가 앞, 중간, 끝, 그리고 전체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El Piano y Yo]의 완성도를 느낄 수 있다. 

‘No Te Rindas’는 ‘포기하지 마’라는 뜻이며 희망찬 내용을 가사로 담고 있다. 
‘Tan Cerca y Tan Lejos’는 ‘가깝고도 멀리’라는 뜻이며 사랑했던 사람에 대한 그리움을 가사로 담고 있다.
‘Desde los Orígenes el Saber Vivir’는 ‘근원에서부터 사는 법에 대해 아는 것’이라는 뜻이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사로 담고 있다.
[El Piano y Yo]에는 위 3곡의 Instrumental도 수록되어 있는데 그 트랙들에서는 가사가 있는 곡에서는 느껴지지 않는 또 다른 새로운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stación de Despedida’는 ‘이별의 계절’이라는 뜻이며 봄에 이별해서 느끼는 여러 감정을 피아노 선율에 담았다.
원래 스페인어로 제목을 쓸 때는 고유 명사가 아닌 이상 맨 첫 글자만 대문자로 표기하지만, Yun은 대문자와 소문자를 섞어서 제목을 쓰는 것이 예술적이라고 생각해서 앨범명과 4곡의 곡명을 위와 같이 적었다.

이번 앨범 자켓은 신지인 작가의 작업으로 탄생하였다. 
앨범 자켓에서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는 사람은 Yun이다. 앨범 자켓에는 발렌시아 대학교 기숙사의 음악실에서 [El Piano y Yo] 앨범에 수록될 곡들을 만들고 있는 Yun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앨범 자켓에서 Yun은 주황색 바지를 입고 있는데 실제로도 Yun은 발렌시아에서 주황색 바지를 즐겨 입었다. 발렌시아는 오렌지(Naranja Valencia)로 유명해서 주황색이 발렌시아를 상징하는 색이기 때문이다. 앨범 자켓은 발렌시아 대학교 기숙사 음악실의 모습을 매우 흡사하게 묘사해 내었다. 실제로 발렌시아 대학교 기숙사 음악실의 벽은 하늘색이고, 피아노는 검정색이고, Yun은 초록색 상의와 주황색 하의를 입고 피아노를 연주하며 [El Piano y Yo] 앨범을 만들었다. 이 앨범 자켓은 기숙사 음악실이라는 작은 공간에서 거대한 세상에 등장할 대작을 만드는 Yun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다.

Yun은 2022년 7월에 발매한 [이해해] 이후로 ‘도연정’과 ‘By Mind’의 앨범을 프로듀싱했다. 2022년 9월 14일에 ‘전하지 못한 말’을 발매했으며, 2022년 9월 30일에 ‘전하지 못한 말 (Male Version)’을 발매했다. Yun은 이렇게 음악프로듀서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22년 11월에는 ‘이해나’의 CCM 앨범인 [Promise]에 피처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Promise (Feat. Yun)’은 Yun이 최초로 피처링을 한 곡이다. 

Yun은 프로듀서로서, 싱어송라이터로서, 그리고 가수로서 2022년에만 7곡을 발매했다: ‘붙박이별 (Feat. 최주비)’-(‘하늘연달’의 곡), ‘붙박이별 (Nuestra Estrella)’, ‘Colegio Mayor Rector Peset’, ‘이해해’, ‘전하지 못한 말’-(‘도연정’의 곡), ‘전하지 못한 말 (Male Version)’-(‘By Mind’의 곡), ‘Promise (Feat. Yun)’-(‘이해나’의 곡) 

Yun은 [El Piano y Yo]를 시작으로 2023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발매될 Yun과 ‘하늘연달’의 음악에 큰 기대를 걸어도 좋을 것이다.

[El Piano y Yo]를 통해 험난하고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위로를 받고, 많은 사람들이 스페인의 감성에 공감하기를 바란다.

 

Yun (강동윤)-No Te Rindas [가사/듣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