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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없는집-마음의 고향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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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없는집-마음의 고향

혼성밴드 문없는집이 디지털 싱글 " 마음의 고향 "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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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없는집-마음의 고향 가사

마음 속에 살아 나를 따라
옮겨다니는 나의 고향 

눈을 감으면 
불어오는 바람

시간을 믿고 길을 잃고 
바닥에 누워 눈을 감으면 

맨발로 밟는 
들판의 노래

손으로 만든
파도의 노래
동쪽에 밝은
꿈속의 노래

꿈 속에 흙 꿈 속에 벌레 꿈 속에 어린 날
꿈 속에 창 꿈 속에 잘린 꿈 속에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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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아도
길을 잃어도
변하지 않는
시리운 바람
같은 풍경을
되감아주는
매 해 그리운
마음의 고향

문없는집-마음의 고향 

언젠간 돌아가고 싶은 그곳을 떠올리며, 문없는집의 Digital Single [마음의 고향]지난 22년 EP ‘한가로운 생각’으로 자신들의 음악성을 증명하며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올린 밴드 문없는집이 로칼하이레코즈를 통해 23년을 여는 새로운Digital Single [마음의 고향]을 발매했다.

 


문없는집은 이번 Digital Single [마음의 고향]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마음의 고향’은 마음 속에 잔상처럼 남아있는 자신만의 고향에 대한 노래입니다. 꿈에서 본 이미지일 수도 있고, 어린시절 실제로 살았던 공간일 수도 있지요. 세상을 살아가며 마음 둘 곳이 없다고 느낄 때, 눈을 감고 고요히 자신이 돌아갈 곳을 떠올려 본다면 좋겠습니다.

곡의 제목과 가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번 곡 ‘마음의 고향’은 문없는집이 표현할 수 있는 사운드가 흔히 말하는 ‘밴드 사운드’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는 곡이다. 마치 꿈속을 유영하는 듯한 나른한 드럼라인에 몽환적인 패드사운드, 그리고 아련한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속삭이는 보컬, 앤티크한 느낌을 물씬 풍기는 기타와 베이스 소리까지 완벽하게 어우러져 청자들에게 ‘고향’이라는 단어를 연상시키게 하는 곡이다.

가끔은 현실을 살아가며 너무 지쳐 다 놓아버리고 싶을 때가 있다. 무너져 내리는 것 대신 문없는집의 [마음의 고향]과 함께 당신이 안락했었던, 그곳을 떠올리며 버텨 나아가보는 것은 어떨까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문없는집-마음의 고향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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