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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이정권-나는 무엇이든 되어 [MV/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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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권-나는 무엇이든 되어

이정권이 앨범  [봄의 낮과 밤]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 나는 무엇이든 되어 "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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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권-나는 무엇이든 되어 가사

나는 사랑이 되어
그런 마음이 되어
그대 하루의 한켠이 되겠소
그런 사람이 되어

나는 아픔이 되어
그대 눈물이 되어
깊은 상처를 안고 흐르겠소
그런 그대 사람이 되어

그렇게 어떤 곳에든 서 있는
그대의 무엇이든 난 되겠소
때론 그댈 맴도는 작은 행성이 되어
그대 곁에 영원히 머물겠소
그대의 무엇이든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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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노래가 되어
작은 위로가 되어
그대 걸음의 쉴 곳이 되겠소
귀에 익은 그런 사람이 되어

그렇게 어떤 곳에든 서 있는
그대의 무엇이든 난 되겠소
때론 그댈 맴도는 작은 행성이 되어
그대 곁에 영원히 머물겠소
그대의 무엇이든 되어

나는 짙은 어딘 가에
그댈 따라 공전하며
머물고 있을게

그대 나의 곁이 되어
소멸을 마주하게 될 때
그곳에 멈출게

그대의 무엇이든 되어

이정권 [봄의 낮과 밤]
이정권-나는 무엇이든 되어 
나를 의심하게 됐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나는 좋은 멜로디를 쓸 수 없는 사람인 걸까?

 


나는 마음에 닿는 이야기를 전할 수 없는 사람인 걸까?
나의 이야기들은 그저 나만의 이야기인 걸까?
그런 의심의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더 이상 흥얼거리지 않고
더 이상의 말들을 적지 않게 되었던 것도 같습니다.

멈춰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오래도 멈춰있다 보니 걸을 수 있던 사람임을 잊고
못 본 척 앉아있음에 안주하게 되었던 것도 같습니다.

이 앨범은 그러한 멈춤 속에서 다시 걸어보기 위한 딛음은 아닙니다.
한 켠에 여전히 누군가 있기에, 오래도 있어 주기에
그이에게 나 곧 걸어가겠다고 전하는 외침이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솔직한 바람을 외면하며 오랜 겨울에 있던 저 자신에게도 이번만큼은 솔직하여 훗날 나의 솔직한 모습을 또다시 잊게 되었을 때 등대 삼아 돌아갈 수 있는 그런 이야기를 외치겠습니다.

딛음 뒤에 또다시 길을 헤매이다 앉아버릴 순 없기에

1. 기다렸어요

2. 나는 무엇이든 되어
어떤 모습으로든, 어떠한 형태로든
그대 곁에 있으려 합니다.

때론 그대 곁을 맴도는 작은 행성이 되어
영원히 그대 곁을 맴돌 수밖에 없다 하더라도
그대의 사람이 되려 합니다.

그대는 그렇게 그 자리에만 있어 주길..

3. 그대와 나의 밤

 

이정권-나는 무엇이든 되어 [MV/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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