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신음악

Ruben Choi (루벤초이)-꽃 핀 길가 [가사/듣기]

반응형

Ruben Choi (루벤초이)-꽃 핀 길가

루벤초이(Ruben Choi) 가 2집 [꽃 핀 길가]를 발매하고 동명 타이틀곡 " 꽃 핀 길가 " 를 공개했다

Ruben Choi (루벤초이)-꽃 핀 길가 바로듣기

더보기

Ruben Choi (루벤초이)-꽃 핀 길가 가사

길가에 잠든 꽃향기 속에서
지난밤 너의 얼굴이 떠올라
바람이 불면 사라지겠지만
추억은 끝없이 피어나기를

우리 함께 걸어 이 길을
두 손 꼭 잡은 채로
내 눈 속에 비친 아름다운 날들을
오래 간직할 거야

어느덧 해지는 길목에 서서
잃어버린 시간 찾아 나서면
아무런 생각도 걱정도 없이
모든 날에 축복을 내려주네

너와 함께 걷는 이 길은 
너무나도 소중해
내 꿈속에 깃든 아름다운 너를 난
계속 사랑할 거야

외로워하지 않아도 돼
내가 곁에 있으니
너를 향한 나의 온전한 마음으로
가득 밝혀줄 테니

길가에 가득한 꽃잎들 사이로
너의 얼굴을 담아서

Ruben Choi (루벤초이)-꽃 핀 길가

루벤초이(Ruben Choi) 2집 [꽃 핀 길가]
앨범 ‘꽃 핀 길가'는 눈앞에 펼쳐진 찬란한 인생길을 따라 날아오름을 표현한 연주곡 ‘비상’을 시작으로, 아름답고 소중한 사랑의 추억이 가득한 ‘꽃 핀 길가’를 지나, 엇갈린 길을 향하는 연인의 애타는 마음을 레트로한 감성으로 노래한 ‘너와 함께'

 


그렇게 다다른 막다른 길에서 오늘만큼은 떠나지 말라고 읊조리는 ‘오늘은', 누군가를 미워하고 비난하는 것이 그에게는 끝없이 반복되는 상처와도 같은 고통임을 노래한 '유령소녀', 사랑도 이별도 기쁨도 비난도 결국 언젠가는 끝나고 마는 길임을 몸서리치게 차갑고 쓸쓸한 허무와 고독의 언어로 풀어낸 ‘겨울이야기’ 마지막으로 이 모든 길의 끝에 서 있는 로봇 ‘Mobile Manipulator'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인류가 사라진 아주 먼 미래,
텅 빈 세계에 홀로 남겨진 로봇들이
한때 인간들이 걸었던,
사랑했던,
이별했던 그 길들을 다시 걸으며 추억할 때,
한때 찬란했던 그 길이
다시금 눈앞에 펼쳐집니다.

프란츠 카프카는 ‘길은 없다. 우리가 길이라고 부르는 것은 망설임에 불과하다'라고 했지만, 우리들의 ‘꽃 핀 길가’는 잊힐 뻔한 시간의 조각들이 추억으로 피어난, 무한한 감성으로 가득한 기억의 꽃밭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앨범 커버는 로봇 '모바일 매니퓰레이터'가 꽃 핀 길가에서 추억을 주워담는데 길의 끝에는 굴곡진 거울들에 저마다의 사연들이 투영된 장면입니다.

 

Ruben Choi (루벤초이)-꽃 핀 길가 [가사/듣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