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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림-Under the table deal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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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림-Under the table deal

삼인조 밴드 프림이 미니앨범 [You Dance (or Not)]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 Under the table deal " 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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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림-Under the table deal 가사

Hey K, 나를 용서하세요
사실 오늘 Q에게 한 제안을 받았어
글쎄, 정말 나도 모르게
Q와 함께 너를 속이려고 했었어
Q said, "J! Don't say to K!”
한 번만 눈 감으면 다 잘 될 일이야
아빠 말대로 착하게만 살아왔는데
나보다 앞서가는 사람들이 많네요
엄마 저 사람들은 분명히 나쁘다며
그냥 나도 이제는 이렇게 살아볼래요
Under the table deal
내게 이런 경험은 없을 거라고
혹시나 있다 해도
그렇지 않을 거라 다짐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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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선택으로
나의 인생이 바뀔 수도 있어
부디 이번만 걸리지마
언젠가 사과할게
사실은 J
오늘 너가 Q에게 들은 건
내가 처음부터 Q와 짜고 말했던 거야
우린 이 돈을 지금 모두 가져다가 쓸 테니
너는 지금처럼 착하게 멍하니 바라만 보거라
Under the table deal
내게 이런 경험은 없을 거라고
혹시나 있다 해도
그렇지 않을 거라 다짐했는데
하지만 이 선택으로
나의 인생이 바뀔 수도 있어
부디 이번만 걸리지마
언젠가 사과할게

프림-Under the table deal 
“혹시 콩송편 좋아하세요?” 때는 2019년, 밥 먹고 락만 듣던 아저씨들은 무슨 점심 메뉴 고르듯 밴드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뮤즈 같은 멋진 삼인조 밴드가 되기에는 여러 방면에서 역부족인 것을 깨달은 찌질이들. 기타 솔로를 연주하면 윤도현 같은 락스타가 될 수 있다는 사탕발림으로 창원에서 온 예쁜 아가씨(마이멜로디를 좋아함)를 포섭했다.

 


악기를 제대로 배운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음악의 세계는 예상보다 넓고 깊었다. 그래도 일단 해보기로 했으니 어쩌겠나? 그렇게 네 사람은 수년째 토요일 오전 광진구 구의동 소재 합주실에 모여 뚱땅거리고 있다. 이 소개글을 적는 돼지 드럼이 밴드 이름을 ‘프림‘이라고 정했고, 술만 마시면 뭘 잃어버리는 베이스는 동의했다.

보컬은 세상이 더럽게 미웠다. 집이 없어서 서러웠고, 집구석이 답답해서 억울했다. 조커처럼 악당이 되고 싶었지만, 한국에서는 총기 소지와 대마초 흡연이 불법이라서 아무 짓도 못하고 있다. 나머지 멤버들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프림은 그 갈 곳 없는 찐따 같은 마음을 어영부영 음악으로 엮고 있다.

프림은 (못 하니까) 쉽고, (아무튼) 신나고, (가능한) 귀여운 락을 하고 싶다. 그 첫 결과물을 EP 〈You dance (or Not)〉에 담았다. 겉은 무지 말랑말랑한데 속에는 딱딱한 게 씹히는 콩송편 같은 노래들이 나왔다. — 혹시 콩송편 좋아하세요?

프림 첫 EP 〈You dance (or Not)〉

작사, 작곡, 편곡: 프림
노래, 기타: 신왕근
기타: 임세민
베이스: 공상훈
드럼, 코러스: 김재석

 

프림-Under the table deal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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