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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Loco,로꼬-DA DA DA (Feat. Hoody)[가사/듣기/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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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o,로꼬-DA DA DA (Feat. Ho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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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o,로꼬-DA DA DA 가사

만화를 보는 것 같애
널 쉽게 그릴 수 있어 난
니가 있을 것 같아 문밖에
근데 넌 몇 시간 떨어져 있잖아
소주는 쓰기만 한 줄 알았는데
그땐 시원한 코코아를 마시는 듯했어
끝끝내 마주치지 못한
너의 입술과 내 입술 사이로
어떤 인연이 날 스쳐 갈진 몰라도
방향은 널 향하고 있어
당장이라도 달려갈 기세로
DA DA DA
이젠 쥐여 줄 수 있어 전부
다 다 다
텅 빈 방 안은 다시 깜깜해
달력을 찢으면 널 볼 수 있을까
다시 현실로 돌아와 있을 때
너를 그려놔야 내가 잠에
들 수 있을 것 같아서
결국에는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내 떨리는 폰을 내려놓고
난 펜을 잡았어
마지막의 난 맨발
넌 짙은 핑크색의 밍크
허름한 시계가 푸석한 얼굴을
비추고 있었지
그땐 마냥 그때의 넌
딴 세상 속의 주인공
그래서 난 널 지금도
쉽게 그릴 수 있어
끝끝내 마주치지 못한
너의 입술과 내 입술 사이로
어떤 인연이 날 스쳐 갈진 몰라도
방향은 널 향하고 있어
당장이라도 달려갈 기세로
DA DA DA
이젠 쥐여 줄 수 있어 전부
다 다 다
텅 빈 방 안은 다시 깜깜해
달력을 찢으면 널 볼 수 있을까
한때 서로를 향했던 너와 내가
시간이 흘러 그 시곗바늘처럼 멀어져
그렇게 언젠간 돌고 돌아
깜깜한 방을 다시
환히 밝힐 순 있을까
여전히 느껴지는 우리 둘
끝끝내 마주치지 못한
너의 입술과 내 입술 사이로
어떤 인연이 날 스쳐 갈진 몰라도
방향은 널 향하고 있어
당장이라도 달려갈 기세로
DA DA DA
이젠 쥐여 줄 수 있어 전부
다 다 다
텅 빈 방 안은 다시 깜깜해
달력을 찢으면 널 볼 수 있을까


'로꼬' [BLEACHED]Loco,로꼬-DA DA DA (Feat. Hoody)

Bleached : [intransitive, transitive] to become white or pale by a chemical process or by the effect of light from the sun; to make something white or pale in this way.
 
2014년 발매한 EP [Locomotive] 이후 '로꼬'의 기관차 같은 질주는 계속됐다. 아무도 그를 모르던 때 참가자로 출연했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거둔 3년 뒤 같은 프로그램에 프로듀서로 출연하는가 하면, "감아" 이후 "니가 모르게", "RESPECT", "GOOD", "너도", "남아있어" 등 발표하는 곡마다 각종 차트를 점령하며 어느덧 그의 이름 앞에는 '신예'라는 수식어 대신 '음원 강자'라는 타이틀이 자리하게 됐다.

빠른 속도로, 그러나 어느 것 하나 건너뛰지 않고 차근차근 성실하게 성장해온 '로꼬'의 음악과 삶은 이제 지난날과는 다른 밝은 빛을 띠고 있다. [BLEACHED]는 표백, 탈색을 뜻하는 사전적 의미를 가진 단어로, 검고 어두운 상태에서 밝은 노란빛의 상태로 변화하는 그 과정에 로꼬 자신의 변화한 삶을 빗대어 표현한 제목이다. '로꼬'는 자신의 첫 정규앨범 [BLEACHED]에 어둡고 힘들었던 시간을 지나 어느덧 노란빛으로 밝게 물든 현재까지의 시간을 아우르며 힘들었던 시간들에 대한 회상과 현재에 대한 감사, 그리고 다시 나아갈 앞날에 대한 다짐을 새겨 넣었다.


Loco,로꼬-DA DA DA (Feat. Hoody)[가사/듣기/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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