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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주니(JOONIE)-Doomed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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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JOONIE)-Doomed

가수 JOONIE (주니)가 디지털 싱글앨범 " Doomed "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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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NIE-Doomed 가사

As I grow, so many reasons
I ruined my own time 

Still, I’m a child at heart 
Nonstop
Did I feel myself?

I’ve been sailing, Bitter than Bourbon
I know it can be more than discover

Disturb the energy
But I can’t erase it

Where did you come from?
You can not save me now 

As I grow, so many reasons
I ruined my own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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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ll, I’m a child at heart 
Nonstop
Did I feel myself?

‘Cause I’d rather be at the corner
Liar, concealing my true mistake
Desire, coming through all of my fears
I’m naked again, I feel all the same

I’m naked again, and I feel all the same
Freely Along the inside of my tears

I’m naked again, and I feel all the same
Freely Along the inside of my tears

As I grow, so many reasons
I ruined my own time 

Still, I’m a child at heart 
Nonstop
Did I feel myself?

주니(JOONIE)-Doomed

내 안에는 늘 넘칠듯 넘치지 않으면서 위태롭게 찰랑이는 것이 있다. 이것이 불안이라는 걸 알게 된 지 고작 2년 밖에 되지 않았다. 늘 넘칠 듯 넘쳐버리진 않았던 탓에 눈치채지 못했나?

 


불안은 나태와 무기력이라는 모습으로 나를 짓누르고, 과거와 미래를 수없이 왕복하게 만들어 나를 현재에 존재할 수 없게 했다. 밤이 되면 나는 수면과의 사투를 벌였다. 나는 그 바깥에 설 수 없었다.

2년 전 나의 결핍이 이름 지어졌고, 난 자유로워졌다. 머리가 아플 때마다 먹던 약보다 더 자그만 크기의 약 한 알이 나의 불안들을 순식간에 사냥했다. 나는 날 선 불안의 틈 속에서 자유를 찾고, 잠깐의 호흡을 담고, 그렇게 흘러갔다.


그래서 지금 불행하냐고 묻는다면 난 절대 행복하다. 자유롭다. 비로소 이름없는 그림자가 날 잡아먹을 듯 쫓아오지 않는다. 이제 나는 나의 불안과 나를 향한 작은 혐오를 내 무기로 쓴다.

written by JOONIE
track 4 acoustic guitar by O3ohn
produced by Ji Hyun Woo, JOONIE
mixed by James Fouren
mastered by Aepmah

 

주니(JOONIE)-Doomed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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