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신음악

유새얀-내년 사냥 [가사/듣기]

반응형

유새얀-내년 사냥

신예 유새얀이 두번째 디지털 싱글 " 내년 사냥 " 을 발표했다.

유새얀-내년 사냥 바로듣기

유새얀-내년 사냥 가사

꽉 쥐어
손에 땀은 옷에 탁탁탁
겨눠
흔들린 눈을 가릴 선글라스
손가락 까딱까딱 턱짓마다 해주면
그 땐 겁에 질려
그 표정을 난 못 잊어

타고난 명예
대단한 지혜
(찬양하라, 두려워 하라)
아무도 나를 막을 수 없어
난 아름다워

여러분 안녕하세요
(갑자기 이상해
얼굴이 뭔가 수상해)
소식이 있죠
내가 여길 떠나겠어요
(뭐라고? 이유는? 난 모르지
절대 안 될 텐데? 참 머저리같네)

더보기

1번, 인정은 바닥났고
2번, 희생은 당연하지
수 많은 시선 속에 웅크리고 다치느라
3번부턴 셀 겨를이 없었지
근데
우뚝 서 있는 저 자의 왕좌 자리를
흔들어버리면 결국 넘어지고 말걸
(하, 때가 왔어!)
많이도 참았어
일단 날 보는 넌 눈부터 깔어

타고 난 재란 다시
(뭐 다시 불 붙이겠다는 말은 말어)
모으면 대단히 불 타겠지
(이것 봐, 등신
뭘 하겠단 건지 넌 '몰락'?)

어, 여러분 어디가세요
(겁 많은 파랑새
선에 취약해, 순진해)
어떡해 분명
한 편하겠다 했었는데
(한 편의 소설을 쓰네
무력한 주제에 잘난 체 해)

이 불볕에
그늘이 사라지고
영원하자던 친구도
몸을 나눴던 사랑도
결국엔 아지랑이

혼자서 버티던 두 발도
앙상해진 모습으로
좌절해 실망해 처절히 처참해 두려워

그 때 저 멀리 누가 보여
혹시 나의 조력자인가
지푸라기 던지고 달려가봤지만
삐-
아..?

여.. 여러분 돌아갈래요
(그래 말 하지 마
그게 널 잡아낼 뿐야)
지난 날 내가
내 손으로 죽이겠어요
(해석불가. 연행해
24/7 위험! 감시할 것)

라라라라 라라라라

야야야야 야야야야
기억해 미친 건 나 아냐
잊힌 자가 저 터널 속에 있다

유새얀-내년 사냥 

둥지에 있을 땐 몰랐을 거다.
철조망같은 나뭇가지가 얼마나 안락했던지...
세상은 광활하지만 고요하고, 시원하지만 치열하고, 북적이지만 쓸쓸하다.

 


그리고 이미 자라버린 나는 다시 돌아갈 수도, 어깨를 기댈 누군가도 없다.
알 수 없다. 이제 나는 뭘 할 수 있을까.
원망.
그래, 이건
오만하기 짝이 없던 과거의 나를 향한 처절한 외침.

Composer by 최하람, xinky, 유새얀
Arranged by xinky
Lyrics by 유새얀
Vocal by 유새얀

 

유새얀-내년 사냥 [가사/듣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