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신음악

Shoon (슌)-어디에도 우리가 없어 [가사/듣기]

반응형

Shoon (슌)-어디에도 우리가 없어

슌 (Shoon)이 디지털 싱글 " 어디에도 우리가 없어 " 를 발표했다. 

Shoon (슌)-어디에도 우리가 없어 바로듣기

Shoon (슌)-어디에도 우리가 없어 가사

왜 네가 떠난 이후로
어디에든 네가 있고 어디에도 우린 없어
 
흔적 그걸 보고 싶은데
어딜 가도 너만 있고 어딜 가도 우린 없어
 
우린 정말 함께였는지
내가 너란 사람과 사랑했는지
아무런 자신이 없어
추억이 상상 속의 장면들 같아
 
너는 여기 존재했을까
나는 너와 그곳에 함께했을까
도무지 확신이 안 서
촉감조차 이젠 희미해져만 가

더보기

꼭 꿈에서 깬 것 같아
버리는 게 아니었나
모두 지우는 게 아니었나
 
우린 정말 함께였는지
내가 너란 사람과 사랑했는지
아무런 자신이 없어
추억이 상상 속의 장면들 같아
 
너는 여기 존재했을까
나는 너와 그곳에 함께했을까
도무지 확신이 안 서
촉감조차 이젠 희미해져만 가
 
난 네게 남아있을까

Shoon (슌)-어디에도 우리가 없어 

슌의 2024년 첫 싱글 [어디에도 우리가 없어] 가끔 어떤 기억들은 너무나 비현실적이어서, 긴 시간이 지난 후에 마치 ‘내가 꿈을 꾼 것은 아닐까?’

 


혹은 ‘다 나의 상상 속 이야기가 아닐까?’라는 터무니없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특히 그걸 증명할 어떤 것도 남아있지 않게 된 상황이라면 의구심이 자라나다 어느 순간 저를 집어삼키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의도치 않게 ‘증명할 무언가’를 잃어버리게 되는 경우엔 한참을 슬퍼하기도 했지요. 때론 호기롭게 버린 것을 안타까워하기도 했고요.
 
과연 제 기억은 다 사실일까요. 제가 기억이라고 믿는 건 전부 진짜 일어난 일일까요. 증명해 줄 것이 없다면, 증인이 없다면 그게 진짜였다는 걸 알 방법이 있을까요. 언제부터인지 기억에만 모든 걸 의지하기엔 우리의 기억은 참 불완전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기에 남길 수 있는 것들은 꼭 남겨두셨음 좋겠습니다. 언젠가 필요해질 때가 올지도 모르니까요. 그리워도 그 그리움이 진짜인지조차 헷갈릴 때가 올지도 모르니까요.

 

Shoon (슌)-어디에도 우리가 없어 [가사/듣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