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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트리-별의 기억 [뮤비/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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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트리-별의 기억

오드트리가 드디어 많은 이들이 기다리던 첫 번째 EP ‘이상한 나무’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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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트리-별의 기억

데미안 라이스도 감탄한 어쿠스틱 혼성 듀오
오드트리 (Odd Tree) 첫 번째 EP 「이상한 나무」

2017년 2월 싱글 ‘떨림(Amor)’으로 데뷔한 이후 총 3곡의 싱글 음원을 발매하며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는 오드트리가 드디어 많은 이들이 기다리던 첫 번째 EP ‘이상한 나무’를 발매한다. 이번 EP는 지난 싱글 ‘떨림’, ‘봄이 되어’, ‘별의 기억’ 세 트랙과 기존의 아리랑을 오드트리 만의 버전으로 편곡한 ‘아리랑’까지 총 네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한율과 이섭은 실제로 거리음악을 통해 서로를 처음 알게 되었으며, 그 이후로 다년간 함께 연주활동을 지속해오며 호흡을 쌓았다. 그리고 2017년, ‘오드트리’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공식활동이 시작된 이후로 자신들의 색깔을 꾸준히 탐구하며, 현재 ‘별의 기억’, ‘봄이되어’, 그리고 박노해 시인의 시에서 가사를 따온 발라드 ‘떨림’ 총 3곡의 싱글을 이미 발표하였다. 이들의 음악들은 거리에서 연주하는 재즈 음악과는 별개로 따뜻한 어쿠스틱 감성을 담아냈으며, 각자가 자신들의 삶에서 경험한 이야기들을 소재로 하여 음악으로 풀어냈다. 특히 2015년에 내한공연을 위해 한국에 들어온 데미안 라이스가 우연히 오드트리 멤버들의 거리 공연을 보고 본인의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 콘서트의 오프닝 무대에 초청한 것은 인디계에서는 유명한 일화이다.

이들은 음악 뿐 아니라, 각각이 가지고 있는 감각적 재능을 음악활동 및 제작에 적극 어필하고 있다. 보컬 이한율은 현재까지 발매된 싱글 음원의 커버 디자인을 모두 직접 담당하였다. 실제로 이한율은 서울시립미술관 도슨트로 활동하면서 노래하는 도슨트라는 별칭으로 불려지고 있다. 앞서 싱글로 발매된 각 트랙의 이미지는 마치 하나 하나의 퍼즐 조각들처럼 일관된 느낌으로 디자인되었는데, 이는 이번 EP 커버에서 하나의 그림으로 조합되어 그 퍼즐이 완성되었다. 


기타리스트 이섭 또한 그만의 재능으로 오드트리의 감초역할을 하고 있는데, 본래 기타리스트이자 사진작가 및 영상 감독으로 활동해온 그는 자신이 속해있는 팀의 음악 영상과 사진으로 직접 담아낸다. 이처럼 이들의 활동에는 두 사람이 가지고 있는 팀에 대한 애정이 담겨있다. 이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팀 본연의 색깔을 잃지 않고 자연스럽게 담아내고자 하며, 사람들에게 오드트리 만의 따뜻한 감성을 전하고 있다.

거리에서의 특별한 인연을 씨앗으로 뿌리내린 ‘오드트리’, 앞으로도 그 이상한 나무는 거리에서, 공연장에서 무럭무럭 자라, 도시 속에 사람들에게 음악과 함께 편안함을 선물하는 특별한 쉼터가 되어줄 것이다.

 

 오드트리-별의 기억 [듣기/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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