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둘-너였으면 [뮤비/가사/듣기]

열둘-너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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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둘-너였으면 가사

어젯밤, 나 이런 꿈을 꿨어
너와 함께 있는
그 시간이 싫지 않았어
그런데 오늘 널 만났는데
내 마음이 설레
이건 두근두근 사랑일건데
마주보며 웃음 짓고
잡은 손에 장난치는
상상을 나 해봐도 되겠니
뒤에서 날 안아주고
달려와서 입 맞추는
그 사람이 너였으면
내 사람이 너였으면
모두 너와 하고 싶어
너였으면
어쩌면 잠깐일지도 몰라
스쳐 지나가는
모두 한번쯤은 있잖아
그런데 여기도 저기에도
자꾸 너만 있네
이건 두근두근 사랑같은데
마주보며 웃음 짓고
잡은 손에 장난치는
상상을 나 해봐도 되겠니
뒤에서 날 안아주고
달려와서 입 맞추는
그 사람이 너였으면
내 사람이 너였으면
모두 너와 하고 싶어
너였으면
눈이 마주칠 때마다
(어쩔 줄을 몰라)
이제 너의 손을 잡아봐도 될까
마주보며 웃음 짓고
잡은 손에 장난치는
상상을 나 해봐도 되겠니
마주보며 웃음짓고
잡은 손에 장난치는
상상을 나 해봐도 되겠니
뒤에서 날 안아주고
달려와서 입 맞추는
그 사람이 너였으면
내 사람이 너였으면
모두 너와 하고 싶어
너였으면

열둘-너였으면

'어젯밤, 나 이런 꿈을 꿨어 너와 함께 있는. 그 시간이 싫지 않았어.'

누군가와 함께하는 상상, 그것이 바로 사랑의 시작이 아닐까.

짝사랑을 하게 되면 상대방이 마냥 보고 싶고, 같이 있고 싶고, 자꾸만 떠오르게 마련이다. 내 마음을 몰라주는 상대방에 대한 진통이 아닌, ‘마주보며 웃음 짓고 잡은 손에 장난치는 상상을 나 해봐도 되겠니’ 라는 열둘만의 귀여운 발상은 듣는 이들에게도 미소를 자아낸다. 어쩌면 스쳐 지나가는 잠깐의 감정일지라도 여기에도 네가 있고 저기에도 네가 보인다는, 그래서 앞으로 함께하게 될 모든 순간들이 ‘너였으면’ 좋겠다는 ‘열둘’의 [너였으면]. 

지나간, 혹은 진행중인 짝사랑을 떠올리며 공감해 보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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