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Scummy man[듣기/가사]

화원-Scummy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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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Scummy man 가사

난 그냥 웃고 있었어
싸구려 웃음만 있어
어색한 말들 또 난
가려버린 진심들 앞에서
난 그냥 울고 싶어져
전부다 버리고 싶어져
외로움의 반대말을 찾아 헤매
지친 날 모두 다
Oh what a scummy man
전부 내 몸만 훑고 있어
식어버린 도시 속에
기대하는 내가 또 바본가
날 좀 놔줘 내가 바란 것들
그리 큰 것도 아닌 거 같은데
아무것도 아무것도
난 모른 채로 살고 싶어져
아무것도 아무것도
난 모른 채로 살고 싶어져
아무것도 아무것도
난 모른 채로 살고 싶어져
이런 날 이런 널
Oh what a scummy man
전부 내 몸만 훑고 있어
식어버린 도시 속에
기대하는 내가 또 바본가
날 좀 놔줘 내가 바란 것들
그리 큰 것도 아닌 거 같은데

화원-Scummy man

젊음을 다시 뒤돌아 볼 수 있다는 건 큰 행복이다 뜨거운 여름날 땀과 함께 어디론가 뛰어가던 그날들을 떠올릴 수 있다는 건 인간에게만 내린 신의 축복이 아닐까.
설렘이 가득했던, 가슴이 수용 못할 정도로 벅찼던 나날, 그날들이 떠오르는 음악들이 있다. 지금이건 흘러갔건 누구에게나 설레는 청춘의 날, 그 청춘의 역동성 안에 숨 쉬고 있는 밴드를 만났다.

작년 7월에 발매했던 ‘TV나 볼까’ 앨범에 이어 두 번째 발표하는 'Scummy man' 앨범은 도시 속에 외로운 현대인들의 마음을 표현한 가사와 더 강렬하고 시원해진 사운드가 밴드의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밴드 ‘화원’의 멜로디가 한동안 귀를 떠나지 않을 것 같다.

Composed & Lyrics by 박찬영
Arranged by 화원, 임광균
Mixing & Mastering by 최성준
Produced by 임광균

화원-Scummy man[듣기/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