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킴-그게 사랑 [가사/듣기]선미킴 [Blow By Blow]

선미킴-그게 사랑 (Feat. Henrik Freischlader)

기타리스트겸 싱어송라이터 선미킴이 정규 1집 [Blow By Blow]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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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킴-그게 사랑 가사

한숨을 내쉬어
차가운 입김을 불어본다
너를 뱉는다
손가락 사이로 퍼져가는
찬 한숨이 잡히지 않는 너와 같다

너의 두 눈에 보이던 내 모습
우리 함께하던 우리 함께 웃던
그 시간이 그립다

그게 사랑
사랑이라는 걸 알았을 땐
이미 늦어버렸다
그게 사랑
사랑이라는 걸 알았지만
이제 되돌릴 수 없다

나는 기억한다 너의 모든 것
나를 안아주던
내 손을 잡아주던
그 온기가 그립다
멈춰버린 시계처럼
우리의 시간을 돌려
멈출 수만 있다면

그게 사랑
사랑이라는 걸 알았을 땐
이미 늦어버렸다
그게 사랑
사랑이라는 걸 알았지만
이제 되돌릴 수 없다

이미 늦어버린 우리의 시간
이제
이제 되돌릴 수 없다

선미킴 [Blow By Blow] 선미킴-그게 사랑 (Feat. Henrik Freischlader)

기타리스트겸 싱어송라이터 선미킴이 정규 1집 [Blow By Blow]를 발표한다.

10트랙 모두 선미킴이 직접 작사 작곡하였으며, 밴드 하수상에 속한 같은 멤버이자 한국의 스티비 원더라 불리우는 이기현이 편곡과 프로듀싱을 맡으면서 더욱 담백하고 깊이를 더한 사운드가 탄생되었다. 

잔잔한 어쿠스틱기타와 노랫말로 시작하는 1번 트랙 '벌써 일 년'부터 마치 홀로 방안에서 러프하게 부른듯한 10번 트랙 '가십'까지 듣고 있자면 팝, 컨트리, 발라드 등의 다 장르가 흘러가도 선미킴의 특유의 보이스로 인하여 모든 장르를 선미킴 자체가 한 장르인 듯 느껴지게 소화해냈다.

타이틀곡인 2번 트랙 '그게 사랑'에는 선미킴의 나지막하고 절절한 목소리에 블루스 기타리스트 'Henrik Freischlader'가 그의 절제되어 있는 듯한 영혼 깊은 플레이와 특유의 묵직한 기타톤으로 더욱 진한 여운과 감동을 더 해준다. 

EP로 발매한 적이 있었던 '손을 꼭 잡고 걸어요'는 스트링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새로이 편곡되었고, '기분 좋은 날'에는 리얼 하몬드 올갠과 모타운 느낌의 기타선율이 추가되면서 소울을 불어넣는다. '울타리를 세워줄게'는 리마스터링이 되었고, 하수상 정규 1집에도 수록되었던 '가십'을 이번 선미킴 정규앨범 마지막 트랙에 어쿠스틱기타와 목소리 하나만으로 담백하게 표현했다.

오랜 기간에 걸쳐 만들었다는 선미킴의 첫 번째 정규 앨범 [Blow By Blow]는 그녀의 깊은 감성이 짙게 묻어있는 앨범이니만큼,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는 앨범임에 확신한다.

Credit

01. 벌써 일 년

작사, 작곡: 선미킴, 편곡: 이기현

02. 그게 사랑 (feat. Henrik Freischlader)

작사, 작곡: 선미킴, 편곡: 이기현

03. 우리 같이

04. 울타리를 세워줄게

05. 기분 좋은 날

06. 손을 꼭 잡고 걸어요

07. 안녕

08. 울보야

09. 카모메 식당

10. 가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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