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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왁스 (도그)-경아의 하루(신현희와 김루트)[듣기/가사]+원곡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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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 (왁스)-경아의 하루(신현희와 김루트)

JTBC ‘슈가맨2’에서 신현희와 김루트가 선보인 2018 ‘경아의 하루’가 역주행송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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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스 (도그)-경아의 하루(신현희와 김루트)

도그 (Dog) 1집 - 경아의 하루



각 곡들을 살펴보자면, 먼저 타이틀곡인 ‘경아의 하루’는 직업도 애인도 없는 한 여자의 일상생활을 담은 노래다. 경아라는 외롭고 우울한 환경이지만 밝게 생각하며 사는 주인공은 마치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친구 같은 존재로 다가온다. 펑크 스타일의 남성 코러스가 재치있게 어울리는 곡이다.

Dog (도그)-경아의 하루(신현희와 김루트)

두 번째로, 거부할 수 없는 운명적인 사랑에 대한 감정을 노래하고 있는 ‘첫사랑’은 친구의 남자 친구와 겪게 되는 첫사랑의 느낌을 담고 있으며, 그에 따르는 고통과 관계없이 현재의 행복을 음미하고 싶다는 솔직한 마음을 노래한 곡이다.



첫사랑이라는 단어가 풍기는 풋풋함이 발랄하면서도 담백한 멜로디에 잘 나타나고 있으며 부담 없는 보컬이 매력적이다. ‘경아의 하루’와 타이틀 곡을 놓고 경합을 벌였던 곡이기도 하다.

또한, 변할 수도 있는 사랑에 아파하지 말고 신중하게 생각하자는 가사가 인스턴트 사랑에 익숙한 요즘 젊은 세대들에게 조금 풍자적으로 들릴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 ‘조금만 기다려’는 마치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멜로디 라인에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이 밖에도 각각의 특성을 지닌 7곡의 곡들이 듣는 이의 귀를 편안함으로 인도하고 있다.

편안함과 부드러운 모던 록을 추구하는 도그. 그들은 우리 젊은이들만이 느낄 수 있는 고유한 기쁨이나 슬픔을 담고 있는 그룹이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이 입는 옷, 연주하는 모습, 그들이 부르는 노래, 그들이 읊어내는 가사는 모두 젊은이의 대화 그 자체다. 그들의 음악에서는 너무 무겁고 거대한 소재나 개성 없는 칙칙한 색깔은 찾아보기 힘들다. 도그는 그들의 음악을 통해 순수하고 밝게 괴로워하며, 개성적이고도 독특한 방법으로 세상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왁스 (도그)-경아의 하루(신현희와 김루트)[듣기/가사]+원곡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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