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건, 김목인-군산추억 [가사/듣기]

임인건, 김목인-군산추억

피아니스트 임인건과 캐비넷 싱얼롱즈의 멤버로 활동 중인 김목인이 싱글 '군산추억'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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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건, 김목인-군산추억 가사

매일 같은 시간 집을 나서다
우연히 올려다 본 하늘
더 높은 구름 더 파란 하늘
갑자기 코끝이 찡해

생각난다 군산 하늘이
그대와 함께 행복했었는데
슬픈 내 얼굴 눈에 띌까
고개 숙인 채 전철을 탄다

사라져간 해망동 언덕길
군산 노을에 물들어 가면
잊었던 시인에 마음이 된다
경암 철길을 걷는다

어두워진 월명동 거리
영화 같은 사랑에 뭉클했었던
빌딩 사이 지나 집으로 가다
무작정 군산 버스를 탄다

처음 내게 온 그대의 모습
시간 따라 변해 가지만
설레던 하늘 외로운 호수
예전 그 모습 그대로인데

난 나를 되돌아본다
그 동안에 참 많이 변했구나
다시 찾은 꿈 노래 가슴에 담아
다시 집으로 발을 옮긴다

임인건, 김목인-군산추억

애잔한 마음으로 자신을 돌아보게 해주는 군산.

그곳에는 사라져 가 더욱 그리워지는 것들이 있다.

 

임인건은 김목인을 통해서 노래한다. 

그대의 마음속에 변치 않는 하늘과 호수가 있는 한 그대는 잃어 버렸던 사랑과 자유를 다시 찾을 수 있다고..

Producer 이원술

작곡: 임인건 

작사: 임인건 

편곡: 이원술

 

 임인건, 김목인-군산추억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