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하루 [가사/듣기]

소요-하루

소요가 싱글 ＂하루＂, ＂익숙한 새벽 2시＂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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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하루 가사

지친 하루의 끝에
해가 저물고
기댈 곳 하나 없는 밤이
내게 찾아와

언제부터였을까
지친 내 손으로
잡아주던 너의 마음이
희미해지던 때가

어지러운 내 마음도
불안했던 내 마음도
지친 하루의 끝에
홀로 서 있어

지쳐있던 내 마음도
불안한 내 마음도
지친 하루의 끝에
홀로 서 있어

어지러운 내 마음도
불안했던 내 마음도
지친 하루의 끝에
홀로 서 있어

지쳐있던 내 마음도
불안한 내 마음도
지친 하루의 끝에
홀로 서 있어

소요-하루

늦은 밤, 새벽을 위로하는 소요의 [하루]

가끔은 집에 돌아오는 퇴근길에 한 두 정거장 일찍 내려 걸어 가고 싶은 날, 늦은 새벽, 좋아하는 음악들로 플레이리스트를 가득 채워 멍하니 생각에 잠겨 있고 싶은 그런 날이 있다. 현재의 나의 마음을 더 좋게 만들고 싶지도 않고, 더 가라앉기를 바라지도 않고, 지금의 나의 감정을 오롯이 이해해줬으면 할 때 나는 그 때 그의 음악이 떠오른다라고 이야기한다.

그의 잔잔한 기타 소리와 나지막이 읊조리는 목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조용히 다가와 각자의 이야기들을 꺼내놓을 수 있도록 마음을 열어준다.

＂유난히 힘이 들 때란 앨범을 마지막으로 4년 만에 내는 앨범인데 그 동안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참 많았어요.＂ 라는 그의 말처럼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놓은 곡들과 이야기들로 올해 정규앨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 그의 이야기들을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하루＂, ＂익숙한 새벽 2시＂ 늦은 밤, 새벽을 닮은 그의 음악과 이야기들로 각자 가지고 있는 이야기들을 꺼내어 떠올려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글 : 조은민

01. 하루

작사 : 소요 작곡 : 소요 편곡 : 소요

02. 익숙한 새벽 2시

작곡 : 소요 편곡 :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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