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얼떨떨 [가사/듣기]

민유-얼떨떨 

싱어송라이터 ‘민유’ 가 첫 번째 앨범 "얼떨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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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얼떨떨 가사

얼떨떨한 기분

네 입에서 나온 그 말을 듣다

눈물이 흘러 그제서야 내가 

알 수 있었던 거야 

너의 그 말은 우리의 지난날 

모두 지워버리고 잊어버리란 

그 말이란 걸 근데

마치 연습이라도 한듯한 

그 담담한 얼굴로 

아무렇지도 않은 듯 이별을 

말하는 너 땜에 

얼떨떨해 이 모든 게 

흐르는 눈물까지도 

얼떨떨해 

시간이 흘러 

다시 생각해봐도

도무지 모르겠어 

언제부터였는지 너의 그 맘이 

수많은 밤을 눈물로 보내고 나면 

그땐 알 수 있을까

몰라 난 모르겠어 

우리가 왜 헤어져야 해 

사랑한다던 내 말에 

영원하자고 말했던 너

그래 너 땜에 그랬던 너 땜에 

믿어지지가 않아 

얼떨떨해

근데 있잖아 시간이 흘러서 

이별은 받아들여도 

널 잊진 못할 것 같아 

제발 이러지 마 

너 없이 나 어떡하라고

네가 없는 나의 하루 

생각조차 안 해봤는데 

넌 어떻게 아무렇지 않게 

내게 이별을 말하는지 

얼떨떨해 

얼떨떨한 기분

민유-얼떨떨

싱어송라이터 ‘민유’ 의 첫 번째 앨범 [얼떨떨]

작곡가 ‘타임브릿지’ 의 곡 ‘변덕쟁이’ ’그날의 온도’ 등으로 보컬로서 자신의 영역을 넓혀오던 민유가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첫 발을 내딛는다.

이번 앨범은 싱어송라이터 및 프로듀서로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한예 (HANYE)’ 와 작곡, 편곡은 물론 많은 아티스트들의 피아노 연주자로도 이름이 알려진 ‘ENOCH’ 의 프로듀싱으로 만들어진 앨범이다. 

나즈막하게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하듯 풀어가는 이 곡은 기타리스트 ‘한철종’ 의 연주로 더욱 어쿠스틱하고 담담하게 표현됐다. 

이번 곡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이야기를 건내 올 민유를 기대해본다.

언제나 함께 사랑할 줄 알았던 우리

이별을 통보하듯 전하는 너의 담담한 말에 그저 얼떨떨하다.

점점 이별을 실감하게 되면서도 받아들이기 힘든 이별

헤어짐을 통보받는 일은 언제나 얼떨떨하다.

민유-얼떨떨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