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호-4월에게 (With 미유 (Mi-Yu))[가사/듣기]

유용호-4월에게 (With 미유 (Mi-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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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호-4월에게 가사

매일 내킬 때 잠을 자고

밤이고 낮이고 일어나서

난 또 어제처럼 누워서 

하루가 가길 기다려

나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누군가는 나를 찾아줄까

자꾸 생각해도 잘 모르겠고 

난 마냥 힘이 든걸

까만 앞 길은 언제나 

내게 쉬운 일을 고르게 했지

다 알면서도 이렇게 모르는 척 

무덤덤한 내가 싫어

그래도 괜찮다며 나를 안아줘

잘 할 수 있다고 

조금만 다독여준다면

어쩜 이런 나도 

꼭 필요한 사람이 될 것 같은데

이 밤 소리 없는 고백은

누구도 들을리 없겠지만

그저 무심한 저 달이 

유난히도 하얗게

비춰줘서 괜찮아

까만 앞길은 언제나 

내게 쉬운 일을 고르게 했지

다 알면서도 이렇게 모르는 척 

무덤덤한 내가 싫어

그래도 괜찮다며 나를 안아줘

잘 할 수 있다고 

조금만 다독여준다면

어쩜 이런 나도 

꼭 필요한 사람이 될 것 같은데

내일도 어제처럼 혼자겠지만

서러움에 남몰래 

또 울기도 하겠지만

멀리 언젠가 

새로운 아침이 

밝을 때까지 참아볼게

밤은 조용히 깊어가고

새로운 계절이 시작되는

4월, 너 올 때쯤엔 

서서히 겨울잠에서 깨어나 볼게

유용호 [4월에게]

새 계절이 올 때마다 마음을 정돈하고 새로운 다짐을 합니다.

이번에는 할 수 있을 거라고 또 믿고 다짐하고 무너지고 그렇게 악착같은 반복 뒤에는 조금 나은 내가 있을까요?

-Credits-

‘유용호’ single [4월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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