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희-라면[뮤비/가사/자동재생]

이진희-라면

보컬 ‘이진희’가 첫번째 싱글 [라면]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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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라면 가사

오늘도 난 혼자서

라면을 먹었어요

늘 둘이서 먹었지

마주보며 웃었지

너의 비친 두 눈에

이쁜 우리 있었고

둘이 같이라면

행복했었지

나의 입맛 안 변해

사랑이 어찌 변해

오늘도 나는 이곳에

혼자 서있어

너의 마음이 변해

다시 내게로 온다면

정말 나는 좋겠다

그대와 함께라면

우리 자주 거닐던

공원에 와 있어요

저 벤치에 앉아서

떨어지지 않았지

너의 작은 입술에 

슬쩍 입을 맞추면

수줍게 웃으며

손을 잡았지

나의 입맛 안 변해

사랑이 어찌 변해

오늘도 나는 이곳에

혼자 서있어

너의 마음이 변해

다시 내게로 온다면

정말 나는 좋겠다

함께라면 그 어떤것도

두렵지 않았어요

네가 너무 그리워

나는 절대 안 변해

사람이 어찌 변해

영원히 나는 이곳에

혼자 서있어

너의 마음이 변해

다시 내게로 온다면

정말 나는 좋겠다

그대와 함께라면

오늘은 혼자 라면

라면 라면

이진희-라면

감성을 자극하는 보컬 ‘이진희’의 첫번째 싱글 [라면]

연인과 이별하고 난 후, 어느 날 문득 그리워 질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게 무엇일까?

함께 자주 들렀던 카페, 그의 집 앞, 매일 데려다 주던 버스정류장, 처음 갔던 여행... 등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엉뚱하게도 이 노래에서는 함께 먹었던 라면을 이야기하고 있다. 특별함 보다는 일상적인 부분을 항상 함께 했던 사람과의 이별인 만큼 허전함이 더 크게 다가온 것일까? 가사를 듣다 보면 라면을 먹다 눈물 한 방울이 뚝 떨어지는 모습이 상상된다.

입맛이 변하지 않는 것처럼 마음도 변하기 힘들다는 아픈 이야기를 라면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담아낸 곡 ‘라면’은 포근한 어쿠스틱 기타와 서정적인 선율의 피아노가 감성 보컬 ‘이진희’의 보이스와 완벽하게 조화되어서 그리움, 슬픔, 애틋함 등의 복합적인 감정을 한 곡에 느껴지게 하고 있다.

점점 따뜻해지는 계절 속에서 ‘라면’이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추억이 되길 바래본다.

이진희-라면[뮤비/가사/자동재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