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usic

Noblesse (노블레스)-그는 그녀를[가사/듣기/뮤비]

반응형

Noblesse (노블레스)-그는 그녀를

Noblesse (노블레스)-그는 그녀를 바로듣기

Noblesse (노블레스)-그는 그녀를

흔들리지 않는 열정과 독보적인 감성. 노블레스의 신보 “Noblesse nomad” 

고단한 삶 가운데 커피한잔의 여유.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행복이지만 어쩌면 가장 어려운 일일지도 모른다. 노블레스 유성규는 한층 더 힘을 뺐다. 지친 건 아니다. 

오히려 열정만큼은 더 커진게 분명하다. 여전히 그가 좋아서 하는 유일한 일은 노래를 만들고 부르며 그 안에서 새로운 것을 끄집어내는 일이다.
한번쯤은 그의 가사에 공감하며 눈물 흘리고 꾸미지 않아 더 진솔했던 그의 멜로디를 흥얼거린 사람들에게 유성규는 조금 더 가까이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것 같다. 
독보적인 그만의 감성은 그대로지만 한결 더 여유로워지고 밝아졌다. 새로운 앨범에서 그가 말하고 싶은건 거창한 것이 아닌 누구나 겪고 느껴본 적 있는 그런 감정들이다.
어느덧 15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는 동안 계속해왔던 유성규의 고뇌 속에서 나온 무수히 많은 그의 음악들. 스스로를 어떠한 음악을 하는 누군가로 기억하기보단 그저 좋은 음악을 많이 남긴 한 명의 예술가로 기억되고 싶다는 그의 바램처럼 더 이상 힘든 마음으로 무언가를 만들고 싶지 않다고 한다. 편안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공감하는 이들과 소통을 하며 그렇게 함께 나이를 먹고 싶은 것. 유성규는 아직도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이 남아있나보다. 음악을 만드는 일 이외에도 그는 이와 관련한 모든 일을 스스로 해낸다. 그래야 온전히 그만의 것을 담을 수 있다고 믿는 유성규는 어쩌면 진짜 예술가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다.
여전히 순수함을 잃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그가 멈추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Noblesse (노블레스)-그는 그녀를[가사/듣기/뮤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