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tten (리튼)-달 구경하자[가사/듣기]

Ritten (리튼)-달 구경하자

가수 Ritten (리튼)이 신곡 '달 구경하자'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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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tten (리튼)-달 구경하자 가사

오늘 걷는 이 거리가
유독 밝은 것만 같아
밤 하늘을 올려다보니
꽉 찬 보름달 빛이 내려

제법 따뜻해진 날씨
네 손을 꼭 잡고
함께 걷는 게 행복한 나야

꽤나 가까워진 우리
말하지 않아도
읽을 수 있게 된 눈빛

보름달이 내 품에 안기면
나는 너에게 달려갈 거야
달빛보다 빛나는 너의 두 눈으로
나랑 달 구경하자

깊고 아득했던 새벽
잠긴 네 목소리
듣고 있는 게 좋았던 나야

유독 닮아있던 우리
말하지 않아도
서로에게 향한 마음

보름달이 내 품에 안기면
나는 너에게 달려갈 거야
달빛보다 빛나는 너의 두 눈으로
나랑 달 구경하자

차가운 달의 표면조차
우리의 온기에
녹아내릴 수 있도록

보름달이 내 품에 안기면
나는 너를 꼭 안아줄 거야
달빛처럼 빛날 우리의 많은 날들
나랑 꼭 함께하자

Ritten (리튼)-달 구경하자

어떤 날, 밤길을 걷다가 문득 하늘을 봤는데 떨어질 듯이 커다란 보름달이 환하게 빛을 내려주고 있었어요.

만약에 장난처럼 하늘에서 보름달이 떨어진다면, 품에 안고 가장 먼저 떠오르는 소중한 사람에게 달려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같이 구경하고 싶어서요! 눈부시도록 빛나는 달 보다 더 빛나게 될 날들을 기대하며 노래했습니다.

Ritten (리튼)-달 구경하자[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