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탁-Sunflower [가사/듣기]

건탁-Sunf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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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탁-Sunflower 가사

아름다웠던 너의 소원은

밤을 채워 줄 만큼 커다란 태양

내 곁에서 너는 어떤 꿈을 꾸었을까

입버릇처럼 외던 no love, more love

햇빛이 마른 새벽 

고개를 돌린 채 물어 또 물어

Where is the light

멀어진 내 발끝에

Where is the love

지금 놓친 나의 손에

Where is the light

멀어버린 눈앞에 있던 

내게 가득 차 있었는데

You are the sunflower, 

my sunflower

나를 바라봐 주지 않았던

You are the sunflower, 

my sunflower

나를 지나쳐 가기만 했던 아름다운 너

나처럼 애를 쓰는 밤이

네게도 있었는지

그래서 누가 더 외로웠을까

이제는 물을 수도 없는데 나는 그리워

그 어떤 작은 불빛도 없이

두 눈을 감고도 찾아들었었던 

너의 숨, 나의 품이

Where is the light

멀어진 내 발끝에

Where is the love

지금 놓친 나의 손에

Where is the light

멀어버린 눈앞에 있던 

내게 가득 차 있었는데

You are the sunflower, 

my sunflower

나를 바라봐 주지 않았던

You are the sunflower, 

my sunflower

나를 지나쳐 가기만 했던 아름다운 너

건탁-Sunflower

이슈는 단연 사랑이었다. ‘누가 더 사랑하는가’하는 해묵은 유희도 어린 우리에겐 매번 시험 같았다. 처음이라는 권력으로, 서투르다는 핑계로 욕심은 빠르게 자라났다.

그녀는 자주 조급해 했고 나의 여전함을 오답으로 여기기 시작할 때쯤 질문에서 ‘누가’를 지웠다. 그녀는 사랑을 사랑했다. 순간과 맹목을 사랑했다.

그림자 없는 빛을 사랑했다. 내가 아니라. 그녀가 지나는 길목에 우연히 내가 있었을 뿐이었다. 한여름이 되어서야 알았다.

작사 건탁

작곡 건탁, 황대웅

편곡 건탁, 황대웅

건탁-Sunflower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