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팝-넌 한 편의 시처럼[가사/듣기]

제인팝-넌 한 편의 시처럼

제인팝이 두 번째 싱글 ‘넌 한 편의 시처럼’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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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팝-넌 한 편의 시처럼 가사

넌 한 편의 시처럼
알 수 없는 말들로 내게 다가와 놓고
넌 일련의 영화처럼
우리의 다음을 궁금하게 해   

인연이라면 좋겠어
사람이 오는 일인 걸
아침에 새가 울듯이 당연한
언젠가의 우리를 부디

넌 한 편의 시처럼
반짝이는 말들로 내게 다가와 놓고
한여름 밤 꿈처럼   
깨어난 후에도 날 어지럽게 해

넌 어느새 내게 와
네가 없던 세상이 기억나지 않게 했고
이 세상이 조금 아름답다면
그것은 너와 함께이기에

기다려주면 좋겠어
함께라는 건 어려워
조금 서툴지 몰라 천천히
같이 가요 고마워 음

넌 한 편의 시처럼
알 수 없는 말들로 내게 다가와 놓고
넌 일련의 영화처럼
우리의 다음을 궁금하게 해   

넌 한 권의 소설처럼
내가 가질 수 없던 이야기들을 가졌고
우리에게 아직 남아있는 건
이것이 꿈이 아니라는 것

넌 어느새 내게 와
네가 없던 세상이 기억나지 않게 했고
이 세상이 조금 아름답다면
그것은 너와 함께이기에

제인팝-넌 한 편의 시처럼

테이프가 멈추면 비로소 시작되는 아련함, ‘제인팝’ [넌 한 편의 시처럼]

오늘날의 많은 레트로 뮤직 리바이벌은 대체로 미니멀한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지만 제인팝은 레트로 뮤직 본연의 향수를 추구하고 있다. 제인팝의 두 번째 싱글 ‘넌 한 편의 시처럼’은 도시적이고 세련된 어반 스타일의 연주를 복고풍의 사운드로 그려낸 음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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